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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 투입된 냉각수 등의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계획에 대해 논란이 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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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9월 열리는 유엔 정기총회 안건으로 지정하기 위한 국회 결의안 채택을 추진한다. 민주당 내 김근태계 의원모임인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민평련)는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 긴급하고 중요한 의…

외교부는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회원국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관한 서한을 발송한 것에 대해 “객관적 검증과 판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로서는 IAEA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검증하고 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다음달 4일 최종보고서를 공개할 것이라고 아사히신문이 27일 보도했다.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27일 “도쿄전력이 발표한 다핵종제거설비(ALPS) 가동시점부터 올해 최근까지 10년 간의 3종류 ALPS 입출구에서 측정된 모든 핵종의 농도값 자료에 대해 정밀분석한 결과 6개 핵종이 배출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적 있다”고 밝혔다.유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27일 야당 단독으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여당은 결의안 상정에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했다. 국회 농해수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및 수산물 안전성과 어…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정부를 향해 일본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최소한 6개월 보류하고 한일 양국이 상설 협의체를 꾸려 포괄적으로 환경영향평가 등을 시행하며 국제사회의 객관적 검증도 요청하자는 내용을 담은 7대 요구를 제안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7일 “더불어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을 ‘홈쇼핑식 매진임박 마케팅’으로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공포 조장에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들을 초대해 각종 현안을 논의하는 ‘협치 정치’에 나섰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민감한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정부 차원에서 야당과 소통을 늘리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27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한 총리는 전날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정무위원…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 우원식 의원이 26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항의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초선 윤재갑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방류 저지를 위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본 화장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항의 표시다. 25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주 웨이보, 샤오홍수, 더우인 등 중국 주요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일본 화장품 불매운동’이 번지고 있다. 일…

박진 외교부 장관이 최근 야당에서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회원국들에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내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 저지를 위해 연대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한 건 ‘부적절했다’는 인식을 나타냈다.박 장관은 26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앞두고 여야 ‘먹방’ VS ‘단식’ [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26/119942501.1.jpg)
‘괴담·선동=공공의 적’ VS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는 방사능 테러다’국회 본청 국민의힘 당대표실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 내걸린 문구다.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앞둔 가운데 여야가 한 치의 양보 없는 ‘전쟁’ 돌입했다.국민의힘은…

정부는 도쿄전력이 지난 12일부터 실시 중인 오염수 방류 관련 설비의 시운전이 “내일(27일) 종료된다”며 “28일부터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에서 그 결과를 검토하고 실제 사용전 검사를 시행할 예정으로 파악된다”고 26일 밝혔다.박구연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국내서 벌어지는 ‘천일염 사재기’에 우려를 표하며 방사능 검사를 확대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또 오염수의 해양 방류는 “안정성 측면을 종합 고려했을 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오염수 고체화 등 대안 실행엔 선을 그었다. 박구연…

야당 소속 인사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릴레이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지난 20일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26일부터는 같은 당 우원식 의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단식 농성에 나섰다. 우원식 민주당 의원은 국회 앞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