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아직도 (청년 일자리) 상황이 별로 나아질 것 같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청년일자리대책 보고대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운을 뗐다. 지난달 신규 취업자가 8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일자리 쇼크’가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한 우려를 나타낸 …
취업 후 상환하는 조건으로 학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이 갑자기 경제적 어려움에 빠지면 학자금 대출의 상환을 유예해주는 제도가 시행된다. 졸업 후 소득이 발생하면 바로 다음 해부터 대출을 갚도록 한 제도를 유연하게 운영해 사회초년생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려는 취지다. 국세청은 이 같은 내…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10만 명을 겨우 넘어서 8년 1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발표로 제조업 일자리 사정이 나빠진 데다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서비스업 고용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
![[청년드림/인턴칼럼]경력인턴만 뽑는 ‘금턴’시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3/12/89051051.1.jpg)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인턴은 곧 ‘금턴’으로 통한다. 인턴 기회가 하도 귀해 ‘금(金)’만큼 귀하다는 뜻이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인턴 중 채용 연계형 인턴의 경쟁률이 치열했다. 이제는 정규직이 보장되지 않는 인턴 자리마저 경쟁률이 수십 대 일에 이른다. 몰려드는 지원자들 중 …
![[청년드림/인턴칼럼]취준생이 되고 싶은 스준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3/12/89051034.1.jpg)
“안타깝게도 이번 면접에 합격되지 않았습니다.” 이 문자는 채용 면접의 결과를 알리는 글귀가 아니다. 대외활동 면접 통지문이다. 취업을 위해 스펙이 필요한데, 이를 위한 대외활동에 합류하는 것마저 쉽지가 않다. 그곳에도 서류전형과 면접이라는 과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요즘 대…
청년들이 눈높이를 낮춰 중소기업에 빨리 취직하도록 유도하는 현행 청년일자리 정책이 비현실적이라고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적했다. 취업준비생들은 높은 연봉을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질 좋은 일자리를 원하는데, 정부 대책은 청년들의 이런 기대와 동떨어져 있다…
![[에듀플러스] 강소기업과 함께하는 청년일자리창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3/05/88955262.2.jpg)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은 일자리창출과 직접 연계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기업과 함께 함으로써 상생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은 지역기업과 채용연계형 교육과정 혹은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실제 기업이 원하는 요소를 교육과정에…
![[단독]청년수당, 구직만큼 인간관계에 많이 써… 고립감 해소 역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2/22/88787231.1.jpg)
A 씨(29·여)는 3년 전 대학을 졸업한 뒤 비영리단체에서 1년 6개월간 일하다가 대학원 진학을 위해 그만뒀다. 형편이 넉넉지 않아 실업급여를 3개월 받고, 과외 2건을 병행하던 중 1건이 취소됐다. 갑자기 소득이 줄게 된 A 씨는 지난해 6∼11월 서울시가 지원하는 청년수당을 받아…

대학 졸업 후 비정규직으로 일하다 최근 정규직에 도전하기 시작한 이모 씨(31)는 높아진 취업 문턱을 실감했다. 지난해 하반기(7∼12월)에만 30여 개 기업에 자기소개서를 냈지만 한 곳에서도 합격 소식을 듣지 못했다. 이 씨는 “기업의 채용 과정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고 말…
취업 준비생들이 올해 상반기(1∼6월)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으로 CJ그룹을 꼽았다. 20일 취업 전문 포털 사이트 잡코리아에 따르면 상반기 신입 공채 준비생 9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가능) 전체의 43.2%가 CJ그룹 지원 의사를 보였다. CJ그룹은 2016년…
올해 영진전문대를 졸업하는 추승협 씨(25)는 4월 도쿄의 일본 정보기술(IT) 대기업 젠켄 입사가 결정돼 출국 준비에 한창이다. 추 씨는 “일본 취업 준비반에 들어가 2년 동안 일본어와 전공을 집중적으로 공부한 결과”라며 “한국에 비해 대우와 근로환경이 낫다고 들었다”고 기대했다. …

동아행복지수 조사에서는 20대의 행복도가 가장 낮았다. 20대 남녀의 행복지수는 각각 54.05점, 52.30점으로 나타났다. 반면 △30대 남성 59.20점 △30대 여성 55.48점 △40대 남성 58.86점 △40대 여성 62.66점 △50대 남성 61.20점 △50대 여성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정부 각 부처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내각을 강하게 질책했다. 지난해 취임 후 ‘1호 대통령 지시’로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는 등 강한 의지를 보였는데도 청년 일자리 사정이 나아질 기미가 보…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년 일자리 점검회의’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적하면서 다음 달 각 부처가 내놓을 일자리 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청년 일자리 관계 부처 태스크포스(TF)는 2월까지 구체적인 일자리 대책을 마련…

“청년 일자리 정책 관련 각 부처가 문제 해결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25일 오후 ‘청년 일자리 점검회의’가 열린 청와대 본관 충무실. 청년 취업준비생, 중소기업 대표 등 회의 참석자들과 악수를 하고 자리에 앉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회의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