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화제가 됐던 식사 메뉴부터 숙박까지 일명 ‘트럼프 방문 패키지’ 상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투숙한 경북 경주힐튼호텔 관계자는 2일 “트럼프 대통령 방문을 마케팅과 고객 유치에 어떻게 활용할지 논의하고 있다”…
“직접 차량에 태워 역까지 데려다준 뒤 ‘고맙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작은 정성이 모여 APEC이 잘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APEC 정상회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관광지 안내원 역할을 한 박철호 씨(56)는 러시아 대표단 소속 외국인을 도왔던 일화를 소개하며 활짝 웃었다. 박…

1일 폐막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한미 정상회의, 한중 정상회의 등이 개최되며 주목받았던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이 2일 아침 일찍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며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이날부터 현전하는 신라 금관 6점을 모두 만날 수 있는 특별전 ‘신라 금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일 폐막식에서 21개 회원국이 만장일치 합의로 정상 공동 문서인 ‘경주 선언’을 채택했다. 경주 선언에는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확산하는 APEC 설립 취지에 따라 공동선언문에 포함돼 왔던 ‘다자무역 체제 지지’라는 표현이 빠졌다. 자국…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국의 릴레이 정상회담은 글로벌 통상 질서의 중요한 분기점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년 만에 만나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하면서 전 세계의 주…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끝나면서 이번 회의가 한국 산업계에 미친 영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우선 반도체와 인공지능(AI)이 가장 큰 수혜를 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여기에 APEC 기간 중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면서 자동차 역시 주요 수혜 업…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으로 지정된 제주의 한우가 싱가포르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17년 만에 한국산 감을 중국 시장에 수출하기 위한 발판도 마련됐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열린 한-싱가포르 정상회의를 통해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검역 협상이 모두 완료됐다…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의 의장직을 맡았던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이 “인공지능(AI)은 글로벌 협업을 요구한다”는 행사 후 소회를 남겼다. 2일 최 회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번 주 APEC CEO 서밋에서…

2025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LG그룹이 선보인 ‘신라 천년의 미소’ 광고(사진)가 주목받고 있다. LG그룹의 광고 계열사인 HSAD가 기획한 이 광고는 경주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얼굴무늬 수막새 기와’(이하 수막새)를 형상화한 별자리가 펼쳐져 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