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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9일 일제히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거짓증언’ 논란과 관련, “국민을 속인 행위”라고 비판하면서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등 총공세를 펼쳤다. 앞서 윤 후보자는 전날(8일) 국회에서 열린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윤우진 전 용산 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9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위증 문제를 거론하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윤 후보자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에 부당하게 개입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변호사를 소개한 적…

“국회에서 거의 성안(成案)이 다 된 법을 저희(검찰)가 틀린 거라는 식으로 폄훼하거나 저항할 생각이 없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59·사법연수원 23기)는 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국회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돼 논의 중인 검찰개혁 법안에 대해 이같이 밝…
여야가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중 국회대표단을 일본에 보내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8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문 의장이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8일 ‘무역 보복’ 사태와 관련해, 우리 정부를 향해서도 ‘감상적’ 대일외교가 한일관계를 악화시켰다며 외교방향 전환과 일본 설득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또 정치적 목적으로 반일감정을 부추기는 대응책은 갈등만 키울 수 있다며 정치권의 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8일 한일 간 갈등 문제와 관련, “이제 대법원판결이란 명분에 얽매여있을 때가 아니다. 우리는 도덕성을 말하고 있지만 도덕적 우위에 있는 자가 먼저 양보해야 한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

조국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사진)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한 해명을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전달한 사실이 알려지자 야권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조 수석은 이달 말 전후로 예상되는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7일 논평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사진)는 5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더 이상 노동계 주장에 휘둘렸다가는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의 완전한 몰락을 피할 수 없다”면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 최저임금 동결을 선언하라”고 요구했다. 오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이 저성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5일 “북미 간에 뭔가 풀려서 남북 관계, 북한의 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주고 있지만 아직 진전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손 대표는 이날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오히려 미국에서 북한 핵동결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오 원내대표의 연설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비판’에 방점이 찍힐 전망이다. 장환진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경제와 민생이 엉망이지 않나. 정부가 소득주도 성장과 최저임금 인상만 고집하지 말고 …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4일 일본의 경제보복에 걸그룹 트와이스와 아이즈원 소속 일본 국적 연예인 퇴출운동이 벌어진다는 소식에 “참 어리석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싸움에서 이기려면 우리편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야 한다”며 “국내에 있는 일본인은 물론 일본 …

바른미래당은 4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대해 “성찰이 없다”라며 “불안과 공포를 논하기 전에 한국당의 오만함에 대한 사과가 먼저여야 했다”고 비판했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이 남의 탓이라면 한국당은 반성이 없다”…

정부가 북한 목선 귀순 사건이 발생한 지 18일 만인 3일 합동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은폐 및 축소 의혹을 해소하기보다는 오히려 증폭시켰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날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발표된 국방부, 국가정보원, 해경 등 관련 기관의 ‘북한 소형 목선 상황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3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연설과 관련, “지금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야당의 생각과 다르다”며 “그런 인식이 존재하는 한 대한민국 경제가 나아지기는 요원하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이 원내대표의…
수출 규제에 나선 일본의 움직임을 놓고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현 정부의 외교 참사”로 규정하고 청와대와 정부의 외교라인 문책을 요구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이후 지난 8개월여 동안 일본 정부는 계속 통상보복을 예고해 왔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