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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지키지 못해 송구하다’는 입장에 대해 “경제정책 실패에 대한 반성이 없다”며 비판했다. 김정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공약 불이행은 사과했지만 경제정책 실패에 따른 반성은 없었다”며 “여…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40원(2.9%) 인상된 시급 8590원으로 결정된 데 대해 청와대는 2일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저임금 속도 조절론을 거듭 내비쳤던 상황에서 노동계가 이번 최저임금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만큼 신중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

주대환 바른미래당 혁신위원장이 혁신위 내 ‘계파 갈등’을 이유로 전격 사퇴한지 하루 만인 12일, 당내 유력 인사가 혁신위원에게 손학규 대표의 퇴진 안건을 종용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조용술 혁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이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당규에 보면 혁신위는 …

바른미래당이 12일 일본의 대(對) 한국 반도체 소재 수출 통제 보복조치에 대한 조속한 철회 및 사과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바른미래당은 일본이 발표한 한국 반도체 소재 수출 통제 조치를 대한민국 사법부가 단행한 일본기업의 강제징용 배상판…

바른미래당이 주대환 혁신위원장의 급작스러운 사퇴 이후 거센 분란에 휩싸이고 있다. 혁신위 출범 열흘 만에 벌어진 일이라 사실상 당의 혁신이 좌초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12일 손학규 당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권파는 당대표 퇴진을 담은 지도체제 혁신안의 공정성에 문제가…

일본이 핵무기나 생화학무기로 전용될 수 있는 전략물자와 각종 사치품을 북한에 37차례 밀수출했다가 적발됐다는 일본 내부 자료가 나왔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11일 공개한 일본 안전보장무역정보센터(CISTEC) 부정수출사건 자료에 따르면 일본 당국은 1996∼2013년 북한으로…

11일 바른미래당 주대환 혁신위원장이 손학규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내용의 당 쇄신안이 혁신위에서 의결되자 이에 반발해 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위에서 계파갈등이 재현됐다”며 “젊은 혁신위원들을 뒤에서 조종해 당을 깨려는 …

주대환 바른미래당 혁신위원장이 손학규 당대표의 ‘재신임’을 골자로 한 혁신안 의결에 반발해 11일 오후 사퇴를 표명한 뒤 주 위원장이 추천한 혁신위원이 사퇴 의사를 밝혔거나 거취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위에서 손학규 당대표 쪽 인사들이 빠져나가면서 당권파가 수적 열세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이 싫은데 자유한국당도 싫어한다. 이 가운데 바른미래당이 있지만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면서 “민주당과 한국당의 가운데인 ‘중도정치’를 잡아내면 정치구도를 바꿀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바른미래당 울산시당사에서 당…

주대환 바른미래당 혁신위원장은 11일 “혁신위원장의 자리를 내려놓고자 한다”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주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제 혁신위원회 활동 중에 제가 본 건 계파 갈등의 재현이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혁신위원장 제안을 받았을…
2016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홍보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른미래당(당시 국민의당)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대해 1,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무죄가 선고됐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김…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15일까지 재송부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문 대통령이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다시 요청했다”고 밝혔다. 법정 시한…

박선숙·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10일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지지자들에게 위로를 건네면서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판결 직후 입장문을 통해 “사건 초기부터 진실은 분명했다”며 “그러나 선거관리…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0일 “청문회에서 위증한 윤석열 후보자를 검찰총장에 임명하는 것은 검찰 조직 신뢰성을 정부가 스스로 훼손하는 일”이라며 “윤 후보자는 정쟁을 유발하지 말고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총장 후보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위증 의혹을 집중 제기하며 후보자 사퇴를 촉구했다. 야당은 윤 후보자가 2012년 당시 대검 과장이던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 윤우진 전 서울 용산세무서장에게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해준 정황이 담긴 육성 파일이 변호사법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