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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의 정보수집 능력을 강화하고, 정보전달 체계를 혁신했던 경험으로 통상 파고 속 국익을 지켜낼 적임자로 판단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67)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지명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북한 문제를 …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을 세운 이재명 대통령이 6·3대선에서 전체 3523만6497표 중 1728만7513표를 득표해 2022년 대선(1614만7738표)보다 113만9775표 추가로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에서 이중 과반인 68만4450표를 추가로 얻었다. 달라진 수도권 …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을 지명했다. 국정과제 이행을 주도할 국무총리에 이 대통령의 정무, 정책 분야에서 가장 손발이 잘 맞는 것으로 평가되는 4선 중진 의원을 임명하면서 정권 초부터 국정과제 중심으로 내각을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한 뒤 첫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첫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이 이주호 전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와 전화 통화하며 이날 오후 7시 반까지 …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0.98%의 득표율로 낙선한 권영국 전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하룻밤 사이 무려 13억 원의 후원금이 몰렸다.4일 민노당은 “지난 3일 오후 8시 출구조사 발표 이후 후원금이 폭주해 밤사이 약 13억 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권 전 후보는 득표율이 10%에 미치…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이재명 정부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이라며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대선 과정에서 내세웠던 ‘성장’과 ‘민생 회복’을 강조하며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이 대통령은 …

대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4일 패배 원인에 대해 “국민의힘이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투철한 사명이 부족하고, 당내 민주주의가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재명 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 한·중 양국의 협력을 강조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 중앙(CC) TV는 시 주석이 이날 이 대통령에게 축전을 전했다고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시 주석은 “한·중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며 “수교 33…

2022년 20대 대선에서는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지상파 3사 출구조사가 이번 6·3 대선에서는 실제 투표 결과와 차이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와 실제 득표율에서 차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샤이 보수’가 숨어있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4일 중앙…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취임 후 첫 메시지로 국민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마친 뒤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

제21대 대선에서 약 49.42%의 득표율로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가운데, 출구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우세했음에도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이 국민의힘 당사를 지켜 화제가 됐다.지난 3일 밤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이 대통령이 12%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오차범위 밖…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이 세 번째 도전 끝에 마침내 대권을 거머쥔 배경에는 ‘한강벨트’의 민심 변화가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서울 마포·용산·중구·성동·광진·양천·영등포·동작 등 한강 인접 지역을 아우르는 일명 ‘한강벨트’는 여야 모두가 최대 승부처로 주목하는 지역이다. 선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집권 실패 이후 당 내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당 지도부의 책임론을 제기하는 목소리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당을 떠났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한동훈 전 대표는 친윤(윤석열 전 대통령) 지도부를 직격했다. …

충북에서 이기면 대권을 얻는다는 공식이 21대 대선에서도 통했다. 13대부터 이번 대선까지 모두 9차례 적중하면서 ‘민심 풍향계’로 불리는 이유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은 충북 유효표 106만 5558표(전체 유권자 137만 91…

미국 국무부는 3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축하 인사를 건네고, 철통 같은 한미동맹을 강조했다.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 대통령이 14번째 한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미국 정부가 이 대통령 당선 소식에 축하 인사를 공식적으로 건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