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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다를 때 한쪽의 생각이 무조건 지배하는 관계는 안 좋은 관계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건강한 당정 관계를 묻는 질문에 “공적 업무를 하는 데 있어서 사적 영역이 관여되는 걸 대단히 싫어한다”며 이같이 …
![[단독]“임종석 출마 안된다”는 친명 지도부… 이재명, 任의 전화도 안받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2/08/123436882.8.jpg)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지도부가 최근 비공개 총선 전략회의를 열고 친문(친문재인)계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사진)의 서울 중-성동갑 출마는 안 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험지 출마가 아니고는 공천을 주기 어렵다는 취지다. 7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친명계 지도부…

검사 출신 이원모 전 대통령인사비서관이 7일 “당에서 험지보다 더한 사지(死地) 출마를 결정해도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 전 비서관은 여당 텃밭이자 윤석열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을 지낸 4선 박진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남을에 공천 신청을 하면서 ‘용산 참모 출신이 양지를 좇는…
여야가 4·10총선에서 ‘꼼수 위성정당’ 비판이 나왔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방치하면서 비례대표 의석을 노린 위성정당이 이번 총선에서 난립할 경우 유권자가 받아들 투표용지가 78.1cm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정당과 활동 중인 창당준비위원회 등 6…

22대 총선에서 출마 압박을 받고 있는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고심 끝에 광주 출마를 시사했다.이 공동대표는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차 광주 현장책임위원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저는 출마 의사가 없다고 오래전부터 말해왔고 정치인이 말을 함부로 바꾸는 것은 바람…

더불어민주당은 7일 원외 단수 공천 지역 24개를 발표했다. 서울 강남갑엔 김태형 당 교육연수원 부원장, 부산 진갑엔 서은숙 최고위원이 선정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공지를 통해 원외 단수공천 지역 24개 지역구를 발표했다. 전날(6일) 1차 경선지역으로 총 36개 선거구를…

서울 경찰이 오는 4월 예정된 제22대 총선에 대비하기 위해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을 마련했다. 서울은 총 49개 국회의원 선거구가 있는 여야 최대 승부처 중 한 곳이다. 서울경찰청은 7일 서울경찰청 및 31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선거사범 수사 상황…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4월10일까지 완전히 소진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생각”이라며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비롯한 정치개혁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7일 3선 조해진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게 ‘낙동강 벨트’ 김해갑·을 출마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의원에게 김해갑이나 김해을로 가셔서 당을 위해 헌신해달라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낙동강…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소폭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인가’란 질문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메트릭스가 연합뉴스·연합뉴스TV 의뢰로 지난 3~4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

국민의힘이 6일 경로당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점심을 주 7일까지 단계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주 5일 점심 제공 공약을 내놓은 것에 대한 맞불 성격이다. 하지만 여당은 소요 예산과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단계적으로 시행돼 정확히 추산하기 어렵다”며 밝히지 않아 …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통합형비례정당’을 앞세워 야권 위성정당 창당 계획을 공식화하자 “눈뜨고 당할 수 없다”는 이유로 여권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 작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자매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 작업을 설 연휴 직후에 마무리하겠다”고…

준연동형 선거제 유지와 위성정당 창당을 공식화한 더불어민주당이 6일 범진보 비례대표 후보 선정을 위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야권에선 민주당과 소수정당이 각각 비례대표 후보를 낸 뒤 추후 비례 위성정당에서 명단만 합치는 방식과, 후보 검증 단계부터 함께하는 방식 등이 거론되고 있다. …

“선배 정치인분들은 후배들을 위해 길을 터줄 수 있게 책임 있는 결정을 해달라. 본의 아니게 윤석열 검찰정권 탄생 원인을 제공한 분들 역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1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설 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
여야가 총선을 두 달여 남기고 여전히 선거구 획정을 둘러싼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과거 ‘병립형 비례제’로의 회귀를 주장하던 국민의힘과의 선거구 획정 협상에도 차질이 빚어진 것.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