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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을 26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의 ‘막말 리스크’가 총선을 덮치며 이번 선거 승패를 좌우할 핵심 변수 중 하나로 떠올랐다. 과거 총선에서도 막말 논란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지만 이번처럼 선거 초기에 여야에서 동시다발로 터져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 여야가 1월 앞 다퉈 “공…

더불어민주당이 ‘목발 경품’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1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당대표는 경선을 1위로 통과한 서울 강북을 정봉주 후보가 목함지뢰 피해용사에 대한 거짓사과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국민의힘이 과거 ‘5·18 북한 개입설’ 발언으로 논란이 된 도태우 변호사(55)의 대구 중-남 공천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도 변호사의 공천을 유지하기로 확정한 지 이틀 만에 결정이 뒤집힌 것이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도태우 후보(대구 중구남구)에…

‘5·18 폄훼’ 논란을 일으킨 도태우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후보가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한 극단적 발언을 한 사실도 확인됐다. 유튜브 채널 HTBC TV에 따르면 도 후보는 지난 2019년 8월3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 태극기집회에 참석해 당시 문재인 정부가 중국에 굴…
![대전→세종→청주 9시간 동안 50㎞ 달린 이재명…“‘尹 잘했다’ 싶으면 2번 찍든지 집에서 쉬어라” 발언 논란도[총선 LIVE]](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14/123980221.1.jpg)
“지금까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정치 잘했다. 나라 살림 잘했다. 살만하다. 견딜 만하다. 즐거운 마음으로 앞으로도 계속 더 많은 권한 줘서 나라 살림하게 해야 되겠다’ 싶으면 가서 열심히 2번을 찍든지, 아니면 집에서 쉬십시오. 집에서 쉬는 것도 2번을 찍는 것과 같습니다.” …

4·10총선 서울 최대 격전지인 ‘한강벨트’ 지역구 후보자들이 14일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출국 및 부임 논란에 대해 “정권 심판론의 빌미를 줬다”, “대통령실이 결자해지해야 한다”며 들끓고 있다. 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 대사 논란이 ‘스윙보터(선거 때마다 정당에 …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임태훈 전 군인권소장 등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4명 추천을 담당한 연합정치시민회의(시민회의)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더불어민주연합이 임 전 소장을 컷오프(공천배제)한 것에 강력 항의했다. 이들은 컷오프 결정 철회를 요구하며 …

4·10총선을 27일 앞둔 14일 비례대표 의석을 노린 정당이 난립하면서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최대 88.9cm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야구 배트 평균 길이 83.82cm(약 33인치)보다 길다. 정치권에선 “여야가 준연동형 비례제를 방치하면서 일회용 ‘떴다방’식 비례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오후 세종을 방문해 “1번을 찍지 않는 것은 곧 2번을 지지하는 것”이라며 “‘살만하다’ 싶다면 “열심히 2번을 찍든지 집에서 쉬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에서 쉬는 것도 2번을 찍는 것과 같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 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미래에 입당한 유승희 전 의원이 14일 서울 성북갑 출마를 선언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4월 10일 총선에서 새로운미래 후보로 성북갑 지역에 출마한다”고 밝혔다.그는 “무능, 무도, 무책임을 넘어 불공정, 내로남…

4·10 총선을 앞두고 서울 광진을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고민정 최고위원이 14일 박대희 진보당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했다. 고 최고위원과 박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후보는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의 합의 정신에 기초해 고민정 후보를 선거연합의 후보로 단일화한다”고…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한 축인 연합정치시민회의(시민사회)가 반미 논란 속 사퇴한 여성 비례대표 후보 2명을 대체할 인물로 시각장애인인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과 이주희 변호사를 재추천했다. 14일 시민사회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 1번 후보를 서미…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인 정봉주 전 의원이 북한 지뢰에 다리를 잃은 장병을 웃음거리로 삼은 자신의 발언을 사과한 가운데 2015년 조계종을 북한 김정은 집단에 비유한 발언 등이 재조명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봉주 후보의 막…

더불어민주당이 ‘목발 경품’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정봉주 서울 강북을 후보에 대해 윤리감찰에 들어갔다.민주당 선대위가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선거 운동 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을 주의하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공천 취소 등 긴급 징계할 것’이라고 선거 판세를 뒤흔들 막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