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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높은 지지세를 보인 20·30대 여성들을 향해 감사를 표하자 국민의힘은 “박 위원장이 정신 못 차리셨다”고 비판했다. 2일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30세대 여성만 콕 집어 감사하다고 …

일본 언론들은 한국 6·1 지방선거에 대해 관심있게 타전했다. 선거 결과 여당이 우세한 데 대해 지난달 출범한 윤석열 정권이 신임을 얻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2일 공영 NHK는 한국 지선은 보수계 여당 국민의힘이 서울시장 등 17개 광역단체장 중 12개 지역을 가져가며 “승리했다…

충북 제천시장 후보 사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김창규 후보를 월등히 앞서던 민주당 이상천 후보가 낙선해 지역에 파장이 일고 있다. 이상천 후보는 공중파 방송의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김창규 후보보다 15~25%p 앞서는 조사 결과가 나와 압승을 예상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정의당 지도부가 부진한 지방선거 성적표의 책임을 지고 2일 사퇴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국민께서 냉정한 판단과 엄중한 경고를 보내신 것에 대해 정의당 대표단은 겸허하게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성찰하고, 쇄신하는 마음으로 …

‘노무현의 남자’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전 의원이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패했다. 이 전 의원은 45.92%를 얻는 데 그쳐 54.07%를 득표한 국민의힘 김진태 전 의원에게 8.15%포인트 차로 무릎을 꿇었다. 이 전 의원이 자신이 출마한 선거에서 패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의…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도지사 후보는 2일 “출마 선언 후 2달여 동안 보내주신 전남 도민들의 따뜻한 정을 잊지 않고 깊이 간직하겠다”며 “호남을 위해 앞으로 제가 할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현 후보는 이날 낙선인사를 통해 “도지사 선거에 낙선해서가 아니라 전남 도민의 성원에 제…

6·1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당선인은 일각에서 자신의 승리를 두고 ‘민주당이 졌지만 잘 싸웠다’고 해석하는 것에 대해 “잘못된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2일 김 당선인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그건 틀린 생…

국민의힘은 2일 지방선거에서 완승에 가까운 성적을 받은 가운데 2년 뒤 펼쳐질 총선을 대비해 공천·정당 개혁 등을 담당할 당 혁신위원회(혁신위)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혁신위원장은 전 감사원장인 최재형 의원이 맡게 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를…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압승과 관련해 겸손 모드를 취하고 있다. 오만하게 비쳐지는 것을 경계하며 2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대비하는 모습이다. 지방선거 다음 날인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 회의에서는 감사 인사와 함께 겸손하겠다는 발언 등이 나왔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8년 만에 전라남도의회에 입성했다. 2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의원은 지역구 의원 55명과 비례대표 6명 등 61명이 선출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51명, 여성이 10명이다.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전남도의원에 당선된 후보…

‘진보 저격수’로 불리는 국민의힘 김진태 전 의원(57)이 ‘노무현의 남자’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전 의원(57)을 누르고 강원도지사에 당선됐다. 김 전 의원은 54.07%를 득표해 45.92%를 얻은 이 전 의원을 8.15%포인트 차로 이기고 내년 출범할 강원특별자치도의 첫 도지사가…

충북 제천시의원 선거에서 고작 4표 차로 당락이 갈리는 등 이번 6.1지방선거에서도 초박빙 승부 선거구가 속출했다. 2일 선관위에 따르면 제천시의원 제천나 선거구의 국민의힘 김진환 후보는 2710표를, 더불어민주당 김병권 후보는 2706표를 각각 득표하면서 김진환 후보가 선거구 득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2곳의 당선을 확정 지으며 압승을 거둔 국민의힘이 “저희에게 주신 큰 권한과 신뢰, 절대 오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6·1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께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끝난 6·1 지방선거에 대해 “패배를 인정하고 원인을 분석해 받아들이며 그 원인된 문제를 제거하고 새로운 단계로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픈 패배였다. 대통령선거를 지고도 아무 일도 없었…

국민의힘이 대전지역 선거에서 압승한 데는 무엇보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과 경선갈등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중앙선건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시장 선거에선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51.19%를 득표해 현 시장인 허태정 후보(48.80%)를 따돌리고 당선장을 거머쥐었다. 민선4기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