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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조만간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와 만나 복귀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8일 새벽 당선이 확정되자 “이번 선거의 원인은 전임 시장의 성폭력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분이 우리 모두의 아들 딸일 수 있…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7재보궐선거 이튿날인 8일 “많이 울고 싶지만, 울어선 안 된다. 해야 할 일이 많이 있다”며 “거짓에 무릎을 꿇을 수는 없지 않냐. 내년 3월9일 광화문에서 다시 만나자”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합니다 박영선 캠프’…
![재보선 참패에 고개 숙인 與…지도부 전원 ‘물러납니다’[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4/08/106314685.3.jpg)
8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 재보궐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조기 퇴진 함에 따라 원내대표 경선을 오는 16일로 앞당겨 실시하고,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내달 2일 열기로 했다.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되기 전까지 비상대책…

10년 만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돌아왔다. 8일 취임 첫 날,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일정을 소화한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은 방명록에 “다시 뛰는 서울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라고 적었다. 오 시장은 지난 2000년 16대 총선을 통해 혜성처럼 나타나 보수의 젊은 대선주자로 …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은 8일 첫 외부 일정으로 서울시의회를 방문하며 ‘협력의 1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민주당이 절대다수인 시의회도 오 시장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 출근해 인수인계서 서명식, 국민의힘 의원총회 화상회의에을 마치고 곧…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9일 아침 첫 간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둔화 방안을 논의한다. 오 시장은 8일 오후 첫 일정으로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시 1호 예방접종센터에 방문해 “내일 아침 첫 간부 회의는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어떻게 둔…

국민의힘이 4·7재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야권의 대선 기대감이 커진 만큼 그에 따른 대선판 사이즈도 커질 전망이다. 내년 3월에 치러지는 대선에 일단 청신호가 커진 만큼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야권 대선판이 달궈질 수도 있다. 4·7재보선 패배로 여권 대선주자들의 대권가도에 먹…

與 지도부 총사퇴 “전당대회·원내대표 경선 조기 실시”與, 16일 원내대표 경선…비대위원장에 도종환[동아닷컴]

박형준 신임 부산시장은 8일 오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온라인 취임식을 열고 “고향인 부산에서 봉사할 기회를 얻어 큰 영광”이라며 “부산에 새로운 변화를 일구라는 시민의 역사적 명령을 받고 엄중한 역사의 무게를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산업화의 주축, 민주화의 성지인 …

국민의힘이 ‘쓰나미’처럼 휩쓸며 압승한 4·7 재·보궐선거 결과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단순한 ‘여당 참패, 야당 승리’를 뛰어넘는 정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기적으로 차기 대선까지 11개월,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만료까지 13개월을 남긴 시점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는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4·7 보궐선거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인에 거의 2배에 가까운 표차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형준 당선인이 62.67%의 득표율로 34.42%에 그친 김 후보를 무려 28%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8일 야권 통합 문제와 관련, “정권 교체가 가능한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가를 기준에 두고 야권 인사들이 뜻을 모은다면 쉽게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예를 들어 이번 서울시장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8일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자신이 약속했던 국민의힘과 합당과 관련해 “중요한 건 지난 100일간의 평가 작업이 먼저고, 전국 당원들을 만나면서 현장 목소리를 듣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가진 최고위원회의 후 ‘합당 논의가 어떻게 되가느냐’는 …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8일 잇따라 반성문을 올렸다. 예상을 뛰어넘는 격차에 망연자실해 하면서도 엄중한 민심을 확인했다며 성찰의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이낙연 위원장은 재보선 이튿날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존경하는 국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당선됨에 따라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던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의 공공 주도 정비사업과 불협화음이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정부의 집값 안정화 정책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