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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 후보들이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을 들고나오면서 ‘신공항’이 선거의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부산시장 출마 예상자는 물론이고 경남 김해지역 정치인들의 의견도 제각각이어서 김해신공항이 계획대로 추진될지, 원점에서 재검토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

자유한국당이 경찰의 김기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 수사 등을 놓고 “야당 탄압”이라며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0일 당 지방선거총괄기획단 회의에서 “사냥개들이 출동한다고 국민들이 현혹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거친 언사를 쏟아냈다. 이날 홍 대표는 평상시와…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의 새로운 역사가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화의 섬 제주’에서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미 정상회담이 함께 열리길 희망합니다.” 북-미 정상회담의 제주 개최를 제안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5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의 성사를…
자유한국당의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찾기가 만만치 않다. 홍준표 대표까지 나서 공 들였던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후보군의 폭을 대폭 넓혀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19일 기자들에게 “복수의 유력 후보를 접촉하고 있고 조만간 좋은…

“오류는 용납되지 않습니다.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조차 용납할 수 없습니다.” 6·13지방선거를 정확히 91일 앞둔 14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지 분류기 검사 장소. 모의 투표지를 이용한 개표 점검이 한창이었다. 교육을 담당한 서울시…

자유한국당이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영입하려던 이석연 전 법제처장(사진)이 18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이 전 처장 영입 의사를 밝힌 지 3일 만이다. 이 전 처장은 이날 홍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불출마 의사를 밝히고 양해를 구했다. 이 전 …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바른미래당 당무에 복귀하면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바른미래당 합당 후 일선에서 물러났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6일 당직에 복귀해 서울시장 출마 선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1위를 달리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본격적인 채비에 나서면서 6·13지방선거 최대 관심지역 중 한 곳인 서울시장 선거 레이스가 달아…
과연 정의당이 교착 상태인 국회 개헌 협상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까.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가 15일 “자유한국당이 헌법 개정에 확고한 의사를 표명한다면 (개헌) 국민투표 시기를 6월 이후로 연기하는 데 협력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국회 안팎에서 이런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민주평화…

“다른 지역들은 유력 후보가 거의 가닥이 잡혔는데, 세 군데가 고심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최근 당내 전략회의에서 6·13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역단체장 후보 영입과 설득을 더 적극적으로 하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여기서 세 군데는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과 경남, 충남이다…
6·13지방선거 출마 공직자 사퇴 시한(선거일 전 90일)인 15일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 인사에 이어 광역단체장 선거에 도전하는 기초단체장 등이 여당 경선에 뛰어들기 위해 대거 사퇴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들이 지방선거에 나서면서 경쟁 후보 간 네거티브 공세도 본격화할 조짐이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63·사진)이 취임 8개월 만에 사퇴한다. 6월 지방선거 때 전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다. 김 장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13일 국무회의를 마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직 의사를 밝혔고 허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재인 …
에마뉘엘 마크롱(사진) 프랑스 정부가 임기 초반부터 강하게 개헌 드라이브를 걸면서 야당과 충돌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과 이틀 차로 당선된 마크롱 대통령은 각종 개혁안에 속도를 붙이려면 비효율적인 현 정치구조를 집권 초에 뜯어고쳐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정치개…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다시 한 번 개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여기에 개헌을 통한 차기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의 동시 실시를 제안하며 가장 민감한 쟁점인 권력구조 개편안도 피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21일을 대통령 개헌안 발의 마지노선으로 정하고 …
여권 인사들에 대한 연이은 ‘미투’ 폭로에 자유한국당은 ‘성추문 민주당’이라며 대여 공세를 지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에 대한 미투 폭로가 나오자 11일 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은 대통령 탄핵 1년 기념으로 성추문 종합선물세트를 국민에게 선물했다”고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