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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6일 호남지역 첫 유세인 전북 전주에서 “전북도민 여러분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했다. 이날 정운천 후보(전북 전주을)의 지원 유세에서 “전북은 지난해 국가 예산 증가율이 0.7%로 전국 꼴찌”라며 “이렇게 하고도 이번 총선에서 야당 후보들을 다 국회의원…

4·13총선 수도권에서의 승패는 경기 용인과 수원, 이른바 ‘용수 벨트’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 지역에는 30, 40대 비중이 높지만 대기업 종사자와 중산층이 많아 여야 어느 한쪽으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지 않는 편이다. 이번 총선에서 수원과 용인은 의석이 한 석…

경기 지역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수원갑. 전·현직 의원이 3선 고지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직인 새누리당 박종희 후보와 현직인 더민주당 이찬열 후보다. 박 후보의 ‘힘 있는 여당 후보론’과 이 후보의 ‘박근혜 정부 경제심판론’을 놓고 표심이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사진)는 6일 “호남의 인정을 받아야 대선주자 자격이 있다는 데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경기 용인정에 출마한 표창원 후보 지원 유세에서 “그 말이 나오게 된 맥락은 잘 모르지만 (대선 후보는) 호남만으로는 안 되고 호남을 배제한 가…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6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삼성 미래차 산업단지 광주 유치 발언에 대해 “정치가 시키면 기업이 무조건 따라 할 거라고 생각하는 5공(5공화국)식 발상”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 대표는 김 대표가 “작은 정당은 (광주 일…

더 이상 ‘차르(황제) 김종인’이 아니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6일 국회에 출근해 처음 꺼낸 발언은 “광주 경제에…
![[단독]출마 현역의원 15명이나 음주운전 전과 있었다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4/07/77444034.1.jpg)
경기에 사는 조모 씨(39·여)는 선거공보물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4년 전 19대 총선 때 1건이었던 해당 지역구 의원의 전과가 2007년 음주운전 등 3건으로 늘어 있었기 때문이다. 동아일보가 6일 4·13총선에 출마하는 현역 국회의원들이 중앙선관위에 제출한 전과 기록을 분석한…
4·13총선에서 적극적인 투표 의사를 밝힌 연령대가 변화하고 있어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가 6일 발표한 20대 국회의원선거 적극 투표 의향 조사에서 20대는 55.4%로 2012년 19대 총선에 비해 19.3%포인트, 30대는 …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6일 새누리당 대구 지역 국회의원 후보 11명은 뒤늦게 ‘공천 파동 석고대죄’에 나섰다. 박 대통령의 귀국에 약속이나 한 듯이 친박(친박근혜)계 후보들이 대오를 짜고 “박 대통령을 살려 달라”는 ‘읍소 전략’을 펼친 것이다. 선거 막판 박 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7일부터 선거일 투표 마감 시각인 13일 오후 6시까지 여론조사 결과 공표를 금지한다고 6일 밝혔다. 다만 이 기간에도 6일 밤 12시까지 조사된 결과는 공표할 수 있다. 유권자 표심을 수치로 읽을 수 없는 ‘깜깜이’ 선거 운동이 시작되면서 …

서울 용산은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이 지역에서 내리 3선을 한 진영 후보가 새누리당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뒤 더불어...
더불어민주당이 4·13총선을 일주일 남겨 두고 광주에 삼성 미래차 산업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야당 텃밭인 광주에서 국민의당에 밀리자 전세 만회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그러나 실현성 여부를 놓고 ‘안 되면 그만 식 공약’이 아니냐는 논란도 일고 있다. 더민주당…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내놓은 주요 지역개발공약을 이행하려면 174조 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부가 올해 집행하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23조 원)만큼의 나랏돈을 향후 7년간 매년 쏟아 부어도 지키기 어려운 규모다. 이…
“뭐가 똑같다는 거예요?” 6일 만난 시각장애인 천상미 씨(41)는 20대 총선 후보자의 점자형 선거공보와 일반인들이 보는 책자형 선거공보와 비교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점자형 선거공보에는 일반 선거공보와 같은 내용이라는 문구가 점자로 적혀 있었다. 천 씨는 손으로 더듬거리며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전라북도 유권자를 향해 “배알도 없는가. 전라북도 도민 여러분 정신 차리라”고 특정지역 폄훼성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북 도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반발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전주을에 출마한 정운천 후보 지원유세에서 “전라북도 국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