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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회를 통과한 법안대로 3개의 특검이 출범하면 투입되는 검사만 120명에 이른다. 올 2월 기준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210명)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웬만한 지방검찰청을 웃도는 규모다. 2016년 ‘국정 농단 특검’의 파견 검사는 20명, 2018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이재명 대통령은 5일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명한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권한 없이 지명했던 이완규, 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취임을 맞아 국내 주요 기업들이 일제히 축하 광고를 게재해 눈길을 끈다.디자인과 문구는 저마다 다르지만, ‘희망’과 ‘미래’를 키워드로 한 ‘차분한 축하’는 공통점이다. 일부 기업은 이례적으로 대통령의 특정 사진을 사용해 더 적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새로운…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도시락을 먹으며 국무회의를 진행하는 한편, 강훈식 비서실장 등 주요 참모진을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9시 30분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 강유정 대변인 네 사…
![의사봉 절차 없이 첫 국무회의 주재한 李대통령[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05/131750634.1.jpg)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4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취임 후 첫 회의지만, 국무회의 회차는 연도별로 새로 집계되기 때문에 ‘제24회’라는 표현이 사용됐다.이날 회의에서는 통상 개시를 알리는 의사봉 절차가 생략됐다. 국기에 대한 경례와 묵념 후 곧바로 모두발언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전임 정부에서 임명한 국무위원들에게 “어색하겠지만 국민에게 위임받은 일이니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회의는 ‘김밥 식사’를 병행하며 3시간 넘게 이어졌다.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

제21대 대통령에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은 첫 메시지에서 국민 통합, 책임 정치, 정치 보복 배제 등 유세 때 내세운 기조를 그대로 녹여냈다. 선거 기간 사용했던 문장들을 그대로 옮기면서도 말투와 어조를 조율해 ‘대통령의 첫인사’로 메시지를 정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정치권에 따르…

이재명 정부의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민석 후보자가 첫 출근길에서 “제2의 IMF 같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민생과 통합 두 가지를 매일매일 새기겠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5일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출근하면서 새 정부 첫 총리…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이재명 정부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이라며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대선 과정에서 내세웠던 ‘성장’과 ‘민생 회복’을 강조하며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 대통령은…
미국 백악관이 한국의 21대 대선 결과와 관련해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에 대한 중국의 간섭과 영향력 행사를 우려하고 반대한다”고 밝혔다. 중국을 겨냥한 강도 높은 견제 메시지를 냄과 동시에 한국 정부의 중국 견제 동참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백악관은 3일(현지 시간) 한국 대…

미국과 중국이 한국의 대선 결과를 두고 충돌했다. 최근 아시아 동맹국들이 안보는 미국과, 경제는 중국과 협력하는 ‘안미경중(安美經中)’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 백악관 고위 당국자 명의로 한미 동맹의 중…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국회에서 통합을 상징하는 넥타이를 매고 취임 선서를 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의 상징색인 푸른색과 국민의힘의 상징색인 붉은색, 중도층을 상징하는 흰색의 굵은 사선이 배열된 넥타이를 맨 것. 이 대통령은 이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모두의 대통령이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4일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절차에 착수했다. 대선 과정에서 ‘취임 1호 지시’로 예고해 온 비상경제대응 TF를 취임 직후 가동한 것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비상경제대응 TF 1차 …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 취임 선서 이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다. 국민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통합 정신을 강조했다. 6·3 대선을 통해 양쪽으로 갈라진 국민 여론이 다시금 확인된 상황에서 본인을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들까지 끌어…

“전쟁과 같은 정치가 아니라 서로 대화하고 인정하고 실질적으로 경쟁하는 정치가 되길 바란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4일 국회에서 국회의장과 야당 대표들을 만나 “양보할 건 양보하고 타협해서 가급적 모두가 함께 동의하는 정책들로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꾸리게 되길 진심으로 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