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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했다고 진술한 북한 주민 2명을 북한으로 강제 추방했다. 귀순 의사를 밝혔는데도 나포 닷새 만에 본인들에게 사전 통보조차 없이 추방한 문재인 정부의 조치를 두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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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5일 서호 전 통일부 차관(사진)을 불러 조사했다. 주요 피고발인으로는 첫 조사인데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등 핵심 피고발인에 대한 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15일 법조계…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호 전 통일부 차관을 15일 소환 조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이준범)는 이날 오전 서 전 차관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서 전 차관을 상대로 강제북송 사건 관련 정부합동보고서 수정 …
![[단독]文정부 대북 통지문엔 ‘북송 어민 인권보장’ 요구 일절 없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8/04/114803088.2.jpg)
문재인 정부가 2019년 11월 탈북 어민 2명을 강제 북송시킬 당시 북한에 “어민들을 돌려보내겠다”고 통보하면서 이들에 대한 고문이나 박해 금지 등 최소한의 인권 보장도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9일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실이 확인한 정부의 대북 통지문에 따르면 “우리 측 …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사 수가 18명 규모인 것으로 전해진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탈북 어민 북송 사건 수사팀에 각각 10명, 8명씩 검사를 배치했다. 이 인원은 부장검사를 포함한 규모로,…

문재인 정부가 지난 대통령 선거(3월9일) 당일 합동 신문도 없이 나포 하루 만에 북송된 북한 선박 사건과 관련해, 현장에 투입된 장병 25명에게 무더기 표창을 수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태스크포스(TF) 단장인 한기호 의원에 따르면, 군은 당시 …

국방부가 유엔군사령부에 2019년 탈북 어민 북송 당시 모습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4일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실에 따르면 국방부는 유엔사가 관할하는 판문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 일체 제공 등에 대해 협조가 가능한지 유엔사에 문의한 상태다.…

국방부가 유엔군사령부에 2019년 11월 탈북 어민 북송 사건 당시 모습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공개해달라고 요청했다. 4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국방부의 협조 요청을 받은 유엔사는 판문점 곳곳에 설치된 CCTV 녹화 영상에 당시 모습이…

국가정보원이 서훈,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2일 “고발과 관련된 사실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고발과 관련해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느냐”는 의원들의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고 정…

국가정보원은 2일 북한 어민 북송 사건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을 고발한 사안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두 전직 국정원장을 검찰에 고발한 것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느냐는 물음에 “보고했다는 답변…

국가정보원은 2일 지난 2016년 시행된 테러방지법 이후 현재까지 테러 단체 대상에 대한 자금지원, 지지, 선동 혐의로 외국인 14명을 사법처리하고 10개국 137명을 강제 퇴거했다고 국회에 보고했다.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유상범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윤건영 의원은 이날 정…

국가정보원은 살인을 저지르고 귀순한 탈북민을 처벌하지 않고 한국에 정착시킨 사례가 있다고 2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2012년 10월 귀순한 북한군의 경우 탈북 과정에서 북한군 2명을 사살하고 귀순했으나 18일에 걸친 중앙 합동 조사 결과 대공 혐의점이 없고 귀순하는…

주미대사관에서 근무하고 있던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비서 출신 국정원 직원이 본국으로 소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주미대사관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주미대사관으로 파견됐던 국정원 출신 손모 참사관은 지난달 22일 갑작스럽게 발령이 났고, 같은 달 27일 귀국길에 올랐다.…

국가정보원이 합동조사에서 확인된 탈북민의 ‘중대범죄’ 혐의에 대해 단 1차례도 수사를 의뢰한 적이 없다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장에 대해 “처벌한 사례가 4건 있다”고 반박했다.국정원은 2일 입장자료를 통해 “합동조사 근거법규(통합방위지침, 북한이탈주민보호법 등)엔 탈북 전 범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및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사진)이 최근 귀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관련자 조사 등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경 서 전 원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6월 12일 미국 싱크탱크 초청으로 출국…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일 탈북 어민 강제 북송에 대해 “분명히 잘못된 결정”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해서도 “명확한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를 겨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일련의 상황들을 ‘신(新) 북풍몰이’로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