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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3차 핵실험 후폭풍]朴 “北 4차, 5차 핵실험해도 협상력 안높아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2/14/53021318.1.jpg)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북한이 아무리 많은 핵실험으로 핵 능력을 높인다고 하더라도 그것으로 국력을 소모하게 된다면 결국 무너지는 길을 자초하는 것”이라며 “옛 소련이 핵무기가 없어서 무너진 게 아님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간) 국정연설에서 북한 핵실험을 거론하며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무기들의 확산을 막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워싱턴 외교가는 북한이 아직은 미국의 ‘레드라인(금지선)’을 넘지 않았다고 관측하고 있다. 북한…
![[北 3차 핵실험 후폭풍/북핵 딜레마에 빠진 한국]<1> 핵 불균형 현주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05/16/55196763.1.jpg)
북한의 3차 핵실험이 몰고 온 한반도의 핵 위기는 1차(2006년), 2차(2009년) 핵실험 때와는 전혀 다른 차원이다. 북한의 핵무장이 코앞의 현실로 성큼 다가온 것이다. 한국의 안보는 끝없이 고조되는 북한의 핵위협과 국제사회의 엄격한 비핵화 규범 사이에서 길을 잃고 있다. 사상 …
![[北 3차 핵실험 후폭풍]獨연구소 “북핵 폭발력 40kt… 히로시마의 3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2/14/53021000.1.jpg)
북한이 12일 실시한 3차 핵실험 폭발력이 40kt(킬로톤·1kt은 TNT 1000t에 해당하는 폭발력)에 이른다는 독일 정부 산하 연구소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는 한국 정부가 발표한 6∼7kt의 5배가 넘는 위력이다.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인터넷판은 이날 “연방지질자원연구소(B…
3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을 압박하고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한미일의 대북 양자 제재 프로세스가 본격화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만큼이나 나라별 제재를 통한 ‘실효적 압박’이 중요하다는 학습 효과에 따른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는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경우 원자력을 전력 생산과 연구 등 평화적인 목적으로만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핵무기 개발 능력이 있느냐를 평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한목소리로 말…
![[北 3차 핵실험 후폭풍]송민순 前외교가 밝힌 해법… “신뢰프로세스 포기? 되레 더 필요한 시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2/14/53020930.1.jpg)
“한반도의 상황은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자르는 단계에 도달해 가고 있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65)은 13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동아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 핵문제를 고르디우스의 매듭에 비유했다. 알렉산더 대왕이 어떻게 해도 풀 방법이 없자 단칼에 매듭을 잘라버렸듯…
“집 지키라고 미친개를 키우는 꼴.” 북한의 제3차 핵실험에 대한 중국 누리꾼의 비난이 들끓고 있다.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博)’에 79만 명의 팔로어를 둔 한 누리꾼은 13일 “쓰레기 국가인 북한은 우리에게 마약을 팔고 가짜 돈을 유통시키고 식량도 달라더니 이제는 문 앞에서 핵실…
![[北 3차 핵실험 후폭풍]日 극우, 북핵 빌미 ‘재무장’ 목청 높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02/14/53020276.1.jpg)
북한의 핵실험을 계기로 일본 내에서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동맹국이 공격받으면 자국이 공격받은 것으로 간주해 반격할 수 있는 권리인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자민당 간사장은 12일…
![[北 3차 핵실험 후폭풍]“韓美정부내 北정권교체론 힘얻어… 中도 北감싸기 반성 기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2/14/53020225.1.jpg)
이명박 정부와 오바마 1기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strategic patience)’ 정책은 북한이 핵 개발을 포기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면 손을 내밀지만 핵 개발을 계속하면 봉쇄와 제재를 통해 체제를 변화시킬 수밖에 없다는 암묵적인 전제를 바탕으로 했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
朴당선인 "핵실험 국력소모…스스로 무너지는길 자초"(속보)"4ㆍ5차 핵실험해도 협상력 안 높아질 것"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12일(현지시간) 2기 첫 국정연설은 주로 미국의 경제살리기와 중산층 재건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북한 문제는 외교 현안을 언급하면서 짧게 거론됐다.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북한 핵문제를 바라보는 미국의 시각을 체감 있게 드러냈다는 게 외교가의 중론이다…

군 당국이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정밀도와 파괴력을 가진 순항미사일을 실전 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무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타격 능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가운데 개성공단 근로자들은 13일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로 정상 출경했다. 개성공단 근로자들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경의선 CIQ에서 평소처럼 출경 수속을 밟았다. 이날 출경이 예정된 개성공단 근로자는 모두 1094명이다. 근로자들은…
북한 조선노동당 간부가 2011년 내부 강연회에서 '5년 안에 미국의 수도 워싱턴(워싱턴 DC)을 핵 공격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2011년 여름 북한 평양에서 열린 당 간부의 치안관계자 상대 강연회 음성 기록을 입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