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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 등 전례 없는 빈도의 무력도발로 한반도 일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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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12일 “북한의 도발에는 원칙에 기반한 일관된 입장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최근 북한 동향과 향후 추진 방향 등 업무 현안을 보고했다. 정부는 북한의 도발과 관련 “당면해서는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핵개발 및 도발에 대한 …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추가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포착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11일(현지시간) 풍계리 핵실험장의 민간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남쪽과 북쪽 지역 모두 인력이 배치돼 있고 3, 4번 갱도 주변에서 소규모 활동이 포착된다”면…

북한이 12일 ‘국제인간우주비행의 날’(우주비행술의 날)을 맞아 “우주강국 건설 위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달 안에 ‘군 정찰위성 1호기’의 준비를 끝내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관련 동향이 주목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국제인간우주비행의 날과 우리나라…

북한이 보유중인 핵탄두 45기로 추정된다고 미국의 핵군축 전문 민간연구소가 밝혔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가 10일 발행한 ‘북한 핵무기 보유고: 새로운 추정치’ 보고서는 북한 보유 핵무기를 파괴력 순으로 우라…

북한이 지난 7일부로 남북한 간의 공식 연락채널을 끊었다. 이유도 밝히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대북 관측통과 전문가들 사이에선 북한이 오는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등 주요 행사를 기점으로 한미 등을 겨냥한 모종의 도발을 감행하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1일 북한의 개성공단 무단 사용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통일부 장관 성명이 나온 건 2013년 7월 류길재 전 장관 명의의 성명 이후 10년 만이다. 대북 정책을 이끄는 통일부 장관이 유화적인 대화 제의가 아닌 강한 유감을 표명한 것 자체가 이례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전쟁억제력을 더욱 실용적·공세적으로 확대하고 효과적으로 운용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1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전쟁억제력은 사실상 핵무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핵 협박 수위를 더욱 노골적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특히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서…

2주 만에 공식석상에 등장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회의를 주재하며 전쟁 억제력의 공세적 확대 운용을 지시했다. 북한 관영매체는 이 내용을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남한 지도를 펼쳐둔 채 손가락으로 수도권 근방을 가리키는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1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은 김 위…
북한이 9일 동·서해 군 통신선 정기 통화에 응답하지 않으면서 남북 간 상시채널 ‘불통’이 사흘째 이어졌다. 북한의 계속된 통신 두절이 기술적 결함일 수도 있다고 봤던 군과 정부 당국은 의도적인 차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군 소식통은 “추가 도발 징후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

북한이 지난달 21∼23일 ‘해일’과 25∼27일 ‘해일-1형’에 이어 이달 4∼7일에도 ‘해일-2형’ 핵무인수중공격정(핵어뢰)의 수중 폭발시험을 진행했다고 8일 공개했다. 보름 새 세 차례나 핵어뢰의 수중 폭발시험 성공을 과시한 것. 11년간 개발한 ‘비밀병기’의 다종다양화와 실전배…

북한이 지난달 21~23일 ‘해일’과 25~27일 ‘해일-1형’에 이어 이달 4~7일에도 ‘해일-2형’ 핵무인수중공격정(핵어뢰)의 수중 폭발시험을 진행했다고 8일 공개했다. 보름 새 세 차례나 핵어뢰의 수중 폭발시험 성공을 과시한 것. 11년간 개발한 ‘비밀병기’의 다종다양화와…

한미일 3국은 4월 3~4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미 해군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항모) 니미츠를 중심으로 연합 대잠전·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세 나라의 연합 대잠전 훈련은 2022년 9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번 훈련에 한국 해군에선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DDG-…

북한이 수중핵어뢰로 평가받는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의 폭파시험을 또다시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해당 국방과학연구기관에서 4∼7일 수중전략무기체계시험을 진행했다고 8일 보도했다. 신문은 “4일 오후 함경남도 금야군 가진항에서 시험에 투입된 핵무인수중공격정 ‘해…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북아에서 핵무기가 실제로 사용되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사망할지를 예상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장기적인 암 사망자를 빼고도 한국에서 최대 210만명이 죽고, 중국이 대만이 공격하고 미국-대만이 반격하게 될 경우 260만명이 사망한다는 내용이다. 7일 일본 NHK 방송…

군 당국은 최근 핵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이 지도부의 결심에 따라 언제라도 제7차 핵실험이 가능하다고 보고 핵실험장이 있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지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다.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한미동맹의 강력한 대응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미군의 전략자산을 포함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