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일 문무일 검찰총장이 검경수사권 조정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일말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문무일 검찰총장은 문 대통령이 임명한 총장이다. 사실상…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일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공개 반대한 문무일 검찰총장에 대해 “개념 없는 언행으로 기득권을 포기하지 못하는 검찰 권력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맹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국…

자유한국당이 2일 청와대 앞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여는 등 민주당 여야4당의 선거제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과 관련한 반발을 이어갔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이 대오각성하고 정상적인 국정운영으로 돌아오지 …

선거제 개편과 사법제도 개혁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 과정에서 벌어진 물리력과 몸싸움 등을 둘러싼 고소·고발 사건을 맡은 검찰이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여야 의원 다수가 얽혀있는 이번 사건은 내년 총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치권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문무일 검찰총장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개정 법안에 대한 반박 의견을 낸 것과 관련, 경찰이 “검찰은 언제든지 경찰 수사에 개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면서 문 총장을 정면비판했다. 경찰청은 2일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수사권 조정 법안…

패스트트랙 반발 논란을 일으킨 문무일 검찰총장이 해외 출장 일정을 취소하고, 오는 4일 귀국길에 오른다. 2일 검찰에 따르면 문 총장은 예정된 에콰도르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오는 4일 귀국한다. 문 총장은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해외 각국 검찰총장을 만나 현안 문제 등을 논의하고…

문무일 검찰총장이 국회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과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에 반기를 들자 청와대 관계자들은 심각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청와대는 문 총장의 발언에 대해 ‘(법안 처리는) 국회에서 논의할 일’이라며 공식 입장을 내지…

바른미래당의 내홍이 점차 격화되는 모습이다.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는 바른정당계와 안철수계가 불참하면서 김관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임재훈·채이배·최도자 의원 등 4명만 참석하는 등 반쪽짜리로 전락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는 당내 의원들의 반발에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협상을 끝까지 거부하는 것은 제1 야당의 책임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여야 4당은 전날 한국당에 국회로 돌아오라고 호소했지만 한국당은 인언지하에 거절하고 장외로 …

국민들중 51.9%가 선거제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관련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37.2%는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 T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3명에게 …

자유한국당의 정당 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 참여자가 2일 오전 165만 명을 돌파했다.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30일 이후 이틀 만에 45만명 이상이 추가 동의했다.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이라는 제목으로 국민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해당 게시글은 2일 오전 8시40분…

1일 노동절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노총 2019 노동절 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손을 잡고 있다. 양당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법안 등의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극한 대치 중이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
자유한국당이 여권의 패스트트랙 지정 강행에 반발해 추진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의 천막농성 계획을 보류하고 전국 순회 집회를 통한 여론전을 펼치기로 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2일 청와대 앞에서 당 회의를 연 뒤 대구·부산 집회를 열고 이튿날 호남선을 타고 올라와 주말 광화문 집회를 여는…

“이제 물러날 최적의 시점이 됐다는 데 청와대와 당 지도부가 의견을 모은 것 같다.” 더불어민주당의 한 의원은 1일 조국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사진)의 거취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법안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후 여권에서는 “조 수석의 사퇴…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합의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에 대해 여당 의원으로는 금태섭 의원에 이어 두 번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