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어제 라오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한미일 3국이 강력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북핵이 양국의 공통 위협임을 지적하고 “북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양국이 더 긴밀하게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도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6일 “대한민국 민생 경제는 비상시국”이라며 “경제민주화로 낡은 경제 구조를 혁신하고 소득 주도 성장으로 민생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8년 동안 방치하다가 글로벌 바다에서 밀려오는 …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6일 한미 정상회담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엄정한 대처를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국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의 당위성을 분명히 밝히면서 중국이 북핵 문제 해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뒤 “우리 두 정상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포함한 연합 방위력 증강 및 확장 억제를 통해 (북한에 대한) 강력한 억지력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 항저우(杭州) 주요 20개…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어제 라오스 정상회담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포함한 연합 방위력 증강 및 확장 억제를 통해 북에 대한 강력한 억지력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 발표문을 통해 “대북제재의 효과…
“양 정상은 기본 입장에 따라 의견을 교환했고 여러 가지 후속 소통을 계속하기로 했다.” 5일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김규현 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은 기자들에게 이렇게 설명했다. 김 수석이 외교관 출신답게 …
핵개발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등으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기술 수준이 급진전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동북아시아의 외교 지형도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그런데도 북핵 위협에 대비하려는 한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발표 이후 중국 정부는 위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항저우(杭州)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4일 밝혔다. 한중 정상회담은 7월 8일 한미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국 배치를 공식 발표한 이후로는 처음 열…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중국과 러시아가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한국 배치에 반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문제의 본질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므로 북한의 핵위협이 제거되면 자연스럽게 사드 배치의 필요성도 없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국영 …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서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가 정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애초 경북 성주를 사드 배치 입지로 결정해서 발표했으나 해당 지역 주민들, 두 야당 및 기타 단체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히고 또 다른 지역의 입지를 물색하는 등 진…
한민구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주요 후보지로 떠오른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경북 성주군 초전면)에 사드를 배치하는 걸 반대하는 경북 김천 주민대표와 1일 국방부 청사에서 만나 면담하고 있다. 롯데 골프장은 김천과 불과 7km 떨어진 가까운 곳…
2일 시작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 중국, 라오스 순방은 하반기 정상외교의 하이라이트다. 올해 유엔 총회 참석 계획이 없는 박 대통령으로서는 7박 8일 일정 동안 주변 4강(미중일러) 정상을 모두 만나 압축적인 외교활동을 펼칠 수 있는 호기다. 하지만 국내외 상황이 녹록지 않고 손…
1일 20대 첫 정기국회 개회일 풍경은 모든 게 낯설었다. 야당 출신 현직 국회의장이 개회사에서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한 것도, 이에 항의해 집권여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집단 퇴장해 국회 로텐더홀에서 의장 사퇴촉구결의안을 낭독한 것도 역대 국회에선 좀처럼 볼 수 없는 장면이었다.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