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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 자위권을 발동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한국의 방침에 동의를 표시한 것은 한미동맹 차원에서 북한에 단호한 억제력을 행사해야 한다는 양국 간 공감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 군사적 협력 틀에 영향 안 줘? 군 관계자들은 미국 측이
북한이 다시 도발해올 경우 우리 군이 자위권 차원에서 독자적인 군사대응을 한다는 데 한미 간에 깊은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참모는 7일 북한의 추가 도발 시 해안포기지 등 공격 원점에 대한 전투기 폭격이 가능하냐는 물음에 “자위권 발동 차
유엔 국제형사재판소(ICC)가 6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천안함 폭침사건에 대해 예비조사에 착수한 것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 행위를 전쟁 범죄로 보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 김정일 부자를 법정에 세울 수 있을까 예비조사의 진척 상황에 따라서는 ICC가 김정일
인천시와 연평도 주민들은 7일 북한의 포격 도발 피해에 대한 정부의 긴급 지원 방침을 토대로 한 생활안정 대책에 합의했다. 인천시와 연평도주민비상대책위원회가 합의한 내용은 만 18세를 기준으로 150만∼300만 원씩의 생활자금을 지급하고, 2개월 한도의 임시거주지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국민의 반응이 천안함 폭침사건 때와는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종 여론조사와 병역 지원 현황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정당 지지도, 여당 ↑ 야당 ↓ 연평도 포격 도발로부터 2주가 지난 현재 한 여론조사기관의 조사에
미국은 북한 도발시 교전규칙과 정전협정에 구애받지 않고 즉각 전투기와 함포 등으로 북한의 공격원점을 정밀타격한다는 우리 군의 자위권 행사에 동의했다고 국방부가 7일 밝혔다. 장광일 국방부 정책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자위권은 각급 지휘관이 행사하되 '선(
연평도에서 '잉꼬부부'로 소문난 박종만(50)씨와 부인 김정미(34)씨가 북한 포격 후 15일 만에 연평도에서 재회했다. 북한의 포격 당시 인천으로 나갔던 김씨가 면사무소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이날 오후 여객선을 타고 딸과 함께 돌아온 것. 박씨와 김씨는 12
유엔 국제형사재판소(ICC)가 6일(현지시간)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침몰이 전쟁범죄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한 예비조사에 착수하면서 ICC의 국제범죄 처리 사례에 관심이 쏠린다. ICC는 2002년 7월 로마조약 발효 이후 전쟁범죄와 반(反) 인류범죄를
이명박 대통령이 서해 5도에 대해 "군사적으로 요새화 하는 것을 점진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이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열린 51차 국무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주민들이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일자리 등 여건을 만드는 데도 여러 부처들이 협력해달라"고 당부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국 외교장관이 6일 워싱턴에서 회담을 열고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우라늄 농축시설 건설 등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외무상은 회담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3국
7일 오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요 지휘관 회의는 시종 결연하고 비장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6.25 전쟁 이후 최대 안보위기 상황이라는 인식 속에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형 야전부대'로 거듭나려는 방안들이 제시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에서 군
김관진 신임 국방장관은 7일 "군사적 주도권을 현재 북한이 가지고 있는데 우리가 돌려받을 것"이라면서 "그 역할을 내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를 방문,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를 면담한 자리에서 "(군이) 말은 많이 하지만 행동과 실천이 따르
인천시가 연평도 포격 피해주민들과 1주일 이상 마라톤 협상 끝에 7일 합의한 생활안정대책은 빈손으로 섬을 빠져나온 주민들이 당장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합의에 따라 연평도 주민 가운데 만18세 이상 성인은 300만원,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7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부각된 안보 문제와 관련, "우리는 1990년 동서해빙체제 속에서 2000년 6.15선언, 2007년에는 10.4선언을 만들었다"며 "그러나 오늘 와서 보면 이 자체도 안정된 새로운 동북아체제가 아니었음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고 밝
중국 반관영언론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7일 한국이 6일 서해 대청도 등 29곳의 해상에서 실탄사격훈련을 한 데 대해 "한국이 아슬아슬하게 모험 게임을 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이 신문은 이날 이러한 제목의 1면 톱기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