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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이 “(12·3) 비상계엄 선포문이 양복 뒷주머니에 있었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다”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국회 발언에 위증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10일 파악됐다.이날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 중 한 명을 특정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 전 대통령 구속영장이 변호인단에 의해 유출됐다”며 공언한 형사 처벌 절차에 나선 것인데, 법조계 일부에선 업무상비…

3월 8일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 이후 124일 만에 다시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서울구치소에 재입소했다.윤 전 대통령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6시간 43분에 걸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대기했다. 이후 10일 오전 2시 7분 구속영…
![[단독]尹 “국무위원조차 살길 찾아 떠나려…없는 얘기 한다” 진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10/131976712.1.jpg)
“국무위원들조차 본인 살길 찾아 떠납니다. (특검이 제시한) 진술 중 왜곡된 것이 너무 많습니다.”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재구속된 가운데, 전날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는 이런 취지로 약 20분간 최후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이 증거인멸을 이유로 구속…

“윤석열 재구속, 사필귀정입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날 새벽 재구속된 데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김 지사는 “국민의 일상을 무너뜨린 내란 수괴가 뻔뻔하게 거리를 활보하는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제 ‘회복의 시간’”이…

12·3 비상계엄 사태 등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검팀은 10일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오는 11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윤 전 대통령 재판이 진행 중에 있어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내일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특검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과 관련해 “전직 대통령이 구속 수감되는 불행한 사태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굉장히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송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매우 안타까운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재수감 후 처음 열리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불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이 해당 재판에 나오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재판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에 불출…

석방 124일 만에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식사 메뉴는 찐 감자와 치즈 빵 등으로 확인됐다.10일 서울구치소 7월 식단표에 따르면 이날 아침 메뉴는 찐 감자와 소금, 미니 치즈 빵, 종합 견과류, 가공 우유다. 점심은 된장찌개, 달걀찜, 오이양파무침, 배추김치다.…

AP통신, BBC를 비롯한 주요 외신은 9일(현지 시간)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영장 청구 및 서울중앙지법 발부에 따른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을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AP통신은 서울발 기사에서 “한국 법원이 10일 새벽 윤 전 대통령의 새로운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며 “윤 전 대통…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원 결정으로 석방 124일 만에 재수감됐다. 헌정사에서 전직 대통령이 재구속된 첫 사례로, 윤 전 대통령은 약 3평(10㎡) 규모 독거실을 배정받을 것으로 전망된다.10일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2시 7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법원이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이유는 윤 전 대통령을 구속 상태로 추가 수사할 만큼 주요 혐의가 소명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범죄의 많은 부분에 대해 소명이 있고 …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약 7시간에 걸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올 3월 8일 석방된 지 123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서관 321호 법정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 공문서 작성, 특수공무집행…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출석한 서울중앙지법 서관 321호 법정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한 거물급 인사들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던 곳이다. 주요 인사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며 321호 법정에 이들을 세웠던 윤 전 대통령은 이날 같은 법정에 피의자 신분으로 섰다. …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9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홍 전 차장이 비상계엄 선포 당일 오후 10시 53분경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라”라는 지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