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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가상자산에 투자하면서 최대 60억 원가량의 코인을 보유했던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2021년 가상자산 과세 유예 법안 발의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김 의원은 거액의 코인을 지난해 3월 전후로 전량 인출했지만 재산신고액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금융정보분석원(FIU)도 김 의원의 코인 거래 내역 중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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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최근 가상자산과 관련된 불법 행위에 대해 “여러 제도와 법령 개선으로 의혹없이 수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23일 오후 경기 성남시 수원지검 성남지청 정문 일대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애써주고 있는 성남지청 직원들에 대해 격려도 주고 치하도 하는 등 앞으…

검찰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60억 코인 의혹’과 관련해 가상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거래내역을 분석 중이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의 코인 거래시기 전반의 내역과 거래형태를 분석해야 (의혹의 실체를) 확인할…

국민의힘은 23일 지난 대선을 전후로 거액의 위믹스 코인을 다른 코인으로 바꿔 ‘자금세탁’ 의혹이 불거진 무소속 김남국 의원을 향해 “코인 거래 내역과 자금 출처에 이어 자신까지 은닉했다”며 검찰 수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과 가상화폐 업체 마브렉스 등은 23일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암호화폐 사전정보 취득 및 자금 세탁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조사단장인 김성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차 회의 직후 “오늘 마브렉스와 넷마블 대표와 전무께서 방문해 조사단과 같이 회의한 결과…

김남국 의원의 코인 거래 의혹 이후 일명 ‘김남국 방지법’으로 불리는 가상자산(암호화폐) 투명화 법안의 입법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반면 김 의원에 대한 징계는 여야가 절차와 수위 등에 이견을 보이며 지연될 조짐을 보이는 등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김남국 의원의 60억 코인 의혹을 계기로 여야가 뒤늦게 ‘김남국 방지법’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는 22일 국회의원 등 공직자 재산에 가상자산을 명시하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과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각각 처리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격의 …

김남국 의원의 60억 코인 의혹을 계기로 여야가 뒤늦게 ‘김남국 방지법’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는 22일 국회의원 등 공직자 재산에 가상자산을 명시하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과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각각 처리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격의 ‘…

최근 김남국 의원의 ‘코인 거래’ 의혹 이후 일명 ‘김남국 방지법’으로 불리는 가상자산(암호화폐) 투명화 법안의 입법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민적 불신이 커지면서 국회의원은 물론 공직자까지 가상자산 보유·투자와 관련해 서둘러 보완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

더불어민주당 비명계인 이원욱 의원은 김남국 의원의 코인논란이 ‘조국사태’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22일 BBS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민주당이 조국의 강에 이어서 남국의 바다에 빠졌다’는 말이 나온다는 진행자의 물음에 “그것보다 훨씬 더 심하다. ‘남국의…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최대 100억원 규모의 코인을 보유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그의 해외거래소 이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만약 해외거래소를 통해 5억원 이상의 코인을 보유했다면 열흘 뒤부터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해외 금융계좌 신고 대상에 해…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강성 지지자들이 ‘김남국 의원 사퇴’를 요구한 당 시도당 대학생위원장 등 청년 정치인들에 대한 공격이 도를 넘어섰다며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에게 이들을 제지하고 당으로부터 분리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김 의원은 22일 자신의 SNS에 “폭력으로 당의 언로를 막…

국회의원이 보유한 가상자산(암호화폐)가 현행법이 규정한 국회의원의 ‘사적 이해관계 등록’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정개특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

더불어민주당이 ‘코인 의혹’으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 사태 수습을 위해 당 차원의 혁신기구 설치를 서두르고 있지만 당장 ‘무엇을’ 혁신할지조차 결정하지 못한 채 난항을 겪고 있다. 당이 새롭게 태어나겠다며 앞서 혁신기구 설치를 약속했지만 일주일이 지나도록 이 기구가 어떤 역할을 할지 규…

“국회의원 되기 전부터 코인 투자에 열심이었다고 들었다.”“자린고비처럼 생활하고 여윳돈은 전부 코인을 산다고 했다.”‘코인 투자 논란’에 휩싸인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 대한 몇몇 청년 정치인의 전언이다. 불법 가능성과 별개로 김 의원이 가상자산을 재테크 수단으로 적극 활용했다는 것은 …

“김남국 의원이 코인을 무슨 돈으로 샀는지, 무상 혹은 저가에 받았는지가 현 단계 검찰 수사의 핵심으로 보인다. 검찰이 코인거래소를 압수수색해 거래 내역을 살펴보고 있을 텐데, 이를 통해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한 혐의 입증은 비교적 어렵지 않게 이뤄질 전망이다.”검찰 재직 시절 특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