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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2020년 3월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에게 “영학이, 나중에 이재명 님 청와대 가면은”이라고 말했다는 녹취록이 2일 법정에서 공개됐다.곽상도 전 국회의원의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된 배경에 ‘가짜변호사를 이용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회유 시도’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지난 21일 법원에 김 부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정치적 지위…

“‘니가 천화동인 1호는 내 거다’라고 얘기해줘라.” 지난해 10월 미국에 머물고 있던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는 대장동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전화를 받고 이같이 메모했다.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에서 나오는 천화동인 1호의 실…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대면조사를 재개한 가운데 김 부원장 측은 31일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돈을 받은 적이 전혀 없으므로 돌려준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김 부원장의 변호인…
![‘천화동인 1호는 누구 것?’ 남욱 “이재명 측 지분 있다고 들어”[법조 Zoom In/대장동 재판 따라잡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0/29/116213829.1.jpg)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및 로비 의혹과 관련해 1월 10일부터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동아일보 법조팀은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이 사건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매주 진행되는 재판을 토요일에 연재합니다. 이와 함께 여전히 풀리지 않은 남은 의혹들에 대한 취재도 이어…

검찰이 ‘그분’ 논란이 빚어졌던 대장동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관계사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7호 지분 구조 등을 분석하며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수감 중)에게 흘러간 8억4700만 원 외에 …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키맨(key man)’으로 꼽히는 남욱 변호사는 28일 “김만배씨가 2015년 2월 또는 4월 자신의 지분도 12.5%밖에 안 된다며 제게 25%만 받고 빠지라고 했다”면서 “나머지는 이재명 시장 측 지분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남 변호사는 이날 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28일 구속 석방 뒤 3번째로 열린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및 로비 의혹 사건 재판에 출석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유 전 직무대리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

“이너서클(내부 핵심 인사)이 모인 텔레그램 대화방이 서너 개 있었다. (멤버는) 합쳐서 10명 정도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수감 중) 등이 참여한 텔레그램 대화방 ‘정무방’…
![[단독]유동규 돈 요구에… 김만배, 5억 주며 “걸리면 다 죽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0/27/116176578.1.jpg)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지난해 2월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현재 나온 것(배당된 돈)을 어떻게 좀 해달라”며 거액을 요구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당시는 유 전 직무대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

검찰이 위례·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남욱 변호사와 김만배씨의 구속연장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들의 조사 협조 여부에 따라 신병처리 방향을 정한다는 방침인데 적극 협조로 돌아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처럼 이들 또한 석방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검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휴대폰 클라우드를 열고 비밀번호까지 제출했다고 말했다. 유 전 직무대리는 27일 오전 자택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자신이 압수수색 직전 창밖으로 던진 휴대전화 텔레그램 어플에 ‘정무방’ 뿐만 아니라 경기도 …

대장동 개발사업에 도움을 주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의 ‘윗선’ 폭로를 두고 “세월이 흐르니 ‘이재명 게이트’임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곽 전 의원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

여야는 27일 검찰이 수사 중인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해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압박했고,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맞섰다.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