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사주 의혹’의 진상을 조사 중인 대검찰청이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보고서를 법무부에 보냈다는 동아일보 보도에 법무부가 보고서를 받은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공익신고자 조성은 씨와 지난달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동석한 것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캠프 이필형 씨가 14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조 씨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이고, 박 원장과는 한 번도 만…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하태경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보도의 최초 제보자인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에 박지원 국정원장이 국가기밀을 공유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박 원장,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진술한 대외비…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14일 “박지원 국정원장의 행동들은 우리 국민에게 트라우마를 남겼던 과거 정보기관의 대선 개입, 정치 개입 사례를 연상 시킬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대선의 공정관리, 또 그리고 …
국민의힘이 13일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연이어 제기하며 총공세를 퍼부었다. 박 원장이 최초 보도 전 논란이 되고 있는 고발장 캡처 사진을 미리 받아봤고, 서울 롯데호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이 13일 여권의 ‘고발 사주’ 의혹에 맞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제보 사주’ 의혹으로 맞불을 놓고 나섰다. 제보자 조성은 씨가 전날 SBS 인터뷰에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가 의혹을 처음으로 보도한) 9월 2일은 (박지원) 원장님이나 제가 원했거나 배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의 진상을 조사 중인 대검찰청이 지난주 “윤 전 총장에게 직권남용, 공직선거법 위반 등 주요 혐의 적용이 쉽지 않다”는 잠정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검 감찰부는 지난주 윤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웅 의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13일 재개했지만 압수물 한 건도 없이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압수수색이 재개된 건 10일 김 의원과 국민의힘의 반발로 영장 집행이 무산된 지 3일 만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가 텔레그램으로 전달받은 자료의 발신자 정보와 손준성 검사(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의 휴대전화 번호가 일치한다고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조 씨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텔레그램에서…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해 12일 “(10일) 김웅 의원실 압수수색은 절차상 명백한 불법”이라며 총공세에 나섰다. 공수처는 “근거 없는 정치 공세를 중단하라”고 반발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국…
국민의힘은 1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박지원 게이트” “박지원-조성은 커넥션”이라고 규정하고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즉각 수사하라”며 총공세를 펼쳤다.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언론 제보 이후 지난달 박 원장과 서울의 한 호텔 식당에서 만난 점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후보 개인의 문제에 당이 말려들어선 안 된다”며 윤 전 총장을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곧바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당내 경선이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의 양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
대선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을 놓고 국민의힘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2일 정면으로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김웅 의원 사무실에 대한 공수처의 9일 압수수색이 “불법”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윤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이날 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수사가 본궤도에 올랐다. 공수처는 주말인 11, 12일에도 수사팀 검사 등이 사무실로 출근해 10일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물에 대한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추가 압수수색 등을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2일 ‘고발 사주’ 의혹 관련 고발장 내용에 대해 “작년 4월 초에는 도저히 알 수 없었던 얘기들”이라며 공작 가능성을 제기했다. 반면 제보자 조성은 씨는 “수사기관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이 가득하다”며 검찰이 작성한 것이라는 주장을 펴면서 공방이 이어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