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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새누리당 내 비박(非박근혜)계가 탈당해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을 선언하고 나섰다. 국회가 20년 만에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 국민의당을 비롯해 '4당 체제'를 갖추게 됐다. 4당 체제는 1988년 13대 총선에서 민주정의당(노태우), 평화민주당(김대중), 통일민주당(김…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29명이 27일 새누리당을 집단 탈당하면서 가칭 개혁보수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경남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 3명도 이날 탈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새누리당 경남지역 국회의원 12명 중 김재경(4선·진주을) 의원과 이군현(4선·통영고성) 의원, 여상규(…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7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전말의 단초를 제공한 '태블릿 PC'의 진위를 가리기 위한 당내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태블릿PC TF도 중요한 문제라고…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위 소속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자신에게 넘긴 삼성 관련 자료와 관련, "노 부장의 말에 의하면 정유라씨 지원문제를 삼성이 엄청나게 서둘렀다고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47)과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57)이 26일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현장청문회에서 '대통령의 책임'을 언급하면서 탄핵심판정에 증인으로 서게 될 이들의 '입'에 관심이 모아지게 됐다. 탄핵심판의 '핵심증인'인 이들의 진술이 심리속도와 결정 등에 영향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7일 정관주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을 소환하며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 전 차관은 이날 오전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특검사무실에 출석했다. 특검 출석에 앞서 황교안 권한대행은 전날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독일에 체류 중인 '비선 최순실' 딸 정유라의 독일 체류를 위해 삼성이 거액을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 "독일 검찰이 지금 수사하고 있는 부분들, 또 은행과 관련된 계좌 부분들, 이런 것들에 관한 서류가 (나에게)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안민석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최순실과의 구치소 청문회 당시를 돌이켰다. 안 의원은 27일 오전 7시6분부터 공개 방송으로 진행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순실에 대한 분노 때문에 피가 거꾸로 솟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와 이야기하는 90분 동안 …

'최순실 측근 3인방'으로 지목된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75)의 부인 전영해씨(43)가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지 말라"며 야당 국회의원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판사 이제정)는 전씨가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52)을 상…
최순실 씨와 박근혜 대통령의 17년 전 대화에선 최 씨가 아무렇지 않게 비속어까지 사용하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당시 사립 유치원 부원장이던 최 씨는 그야말로 무소불위였습니다. 김경목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17년 전 박정희 기념관 건립 문제로 박근혜 대통령과 30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