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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최순실씨(60) 등 국정농단 공범 11명에 대한 법원 재판 역시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법원에 따르면 최씨 등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8일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 "특검에서 사실관계를 밝혀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문위 전체회의에서 '블랙리스트가 있느냐, 없느냐'는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지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과거 정무수석 재임 당시 문화예술계 검열을 위한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다' '최순실을 재벌 부인에게 소개했다' 등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재차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라는 지…

18대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당선 기원 굿'을 해준 것으로 알려진 60대 여성 무속인 K씨가 최근 잠적한 이유를 "최순실 때문"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져 그 배경이 주목된다. K씨는 최근 뉴시스 취재를 통해 2012년 12월에 열린 18대 대선을 한달가량 앞두고 경기 북부에 있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8일 오전 8시 30분께 전격 압수수색을 진행한 차병원그룹 계열사 차움의원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였다. 특검 압수수색이 알려진 뒤 물려온 일부 방송사 카메라팀이 병원 밖에 대기하는 것 외에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진료실과 건강검…
![[속보] 특검,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신동철 전 靑비서관 소환 조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12/28/82074470.2.jpg)
특검, ‘블랙리스트’ 의혹 신동철 전 靑정무비서관 오후 소환 (뉴스1)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64)과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60·구속기소)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향해 동시다발적으로 칼날을 겨냥하고 있다. 특검팀은 본격적으로 수사를 개시한지 8일째로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김영재 의원과 김 원장 자택, 서울 강남구 청…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병원에서 대리처방을 받은 주사비용을 최순실·순득 자매가 대신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가칭)개혁보수신당 황영철 국회의원에 따르면 진료차트와 관련해 영수증과 납부내역을 확인한 결과 최순실은 12회(2011.1.11∼2014.10.20)에 걸쳐 112만837…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찰팀이 28일 새벽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전 보건복지부장관)을 긴급 체포한 가운데, 야당이 쓴소리를 더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문형표 전 장관의 긴급 체포에 대해 언급하며 “삼성의 승계구도를 결정지은 삼성물산과 제일…

고(故)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이른바 '비망록'과 관련해 시민단체와 세월호 유가족 등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고발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는 28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계 인사의 명단을 만들어 관리했다는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특검팀이 문건에 관한 실체를 규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랙리스트'는 지난 2014년 문화계 인사에 대한 검열과 지원배제 등을…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언급하며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저격했다. 김 최고위원은 28일 “국민들께서 조윤선이라는 한 마리의 법률 미꾸라지에 분노하고 있다”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남겼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실체가 드러났는데도 불구하고…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8일 '비선 최순실' 재벌가 소개설을 전면 부인했다. 또 자신이 줄곧 존재를 부인해온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해서는 특검을 거론하며 종전과 달리 즉답을 피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신이 최순실을 재…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전 보건복지부장관)의 긴급체포 등 특검팀의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특검이) 수사는 이래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백혜련 의원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특검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