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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사진)이 “한국이 국제적인 조롱거리가 되어간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덴마크에서 체포됐다는 기사가 미국 뉴욕타임스 1면을 장식했다는 보도를 4일 자신의 트위터에 공유…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1)씨의 국정농단 사건 첫 공판이 오는 5일 본격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오는 5일 오후 최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연다. 이…

더불어민주당이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그의 딸 정유라 씨,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은 “파렴치한 3종 세트”로 규정하며 원색 비난했다. 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 씨의 특검 소환 불응, 정 씨의 귀국 문제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최 씨는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4일 국가정보원의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개입 의혹에 대해 "공작정치의 뒤에 이번에도 국정원이 있었다"고 비판했다. 박경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뿐만이 아니라 국정원이 개입…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씨(61·구속기소)의 딸 정유라씨(21)의 범죄인인도청구서가 4일 중 법무부 결재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별검사보는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긴급인도구속 결정에 대한 정유라의 항소가 기각되…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박근혜 대통령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에 대해 추가 발언을 해 화제다. 정미홍 아나운서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유라가 잡혔다고 요란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해당글에 "특검이 스포츠 볼모지 승마 분야의 꿈…
![[속보] 특검 “범죄인인도청구 관련 서류 4일 중 법무부 제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1/04/82177733.2.jpg)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는 지난달 23일~30일 서울지역 개업변호사 1528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에서 박근혜 대통령(65)에 대한 체포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낸 변호사가 74.74%(1142명)에 달했다고 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의 '주범' 최순실씨(61·구속기소)가 건강상의 이유로 번번이 특검의 출석요구를 거절하면서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특검은 최씨를 상대로 체포영장 집행 등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특검 관계자는 3일 "금일 오후 최순실에게 소환을 통지했으나 '정신적 충격…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구속기소된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독방수용에 대해 "(최씨가 공황장애라면) 구치소가 매우 불합리하고 위험한 결정을 한 것이거나, 공황장애가 사실이 아닌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순실씨는 공황장애를 이유로 국정조사…

최순실(61·구속 기소)씨가 덴마크 현지에서 체포된 딸 정유라(21)씨의 현재 상태와 향후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와 정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경재(68·사법연수원 4기) 변호사는 4일 기자들과 만나 "전날 오후께 …

무소속 김종훈(울산 동구), 윤종오(울산 북구) 의원은 국정원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연루된 정황이 있다며 이를 계기로 그동안 미뤄왔던 국정원 개혁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윤 의원은 4일 공동논평을 내고 “대선 불법개입으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에 일등공신 의혹을 받아온…
청와대는 4일 지난해 11월 서울 도심에서 열린 3·4차 촛불집회 당시 청와대에서 음악회가 열렸다는 종편 출연자의 의혹 제기를 "터무니 없다"며 일축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한 종편 프로그램 출연자가 '촛불집회 3·4차 때 청와대에서 …

지난 1일(현지시간) 덴마크 올보르시에서 체포된 정유라씨(21)는 자신과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엄마(최순실씨)가 한일'이라며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튿날 현지 법정에서 휴정시간을 이용해 한국기자들을 만난 정씨는 이같이 주장하면서 이화여대 부정입학 및 학사특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