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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조건 없는 탄핵 참여’로 태도를 바꾸면서 비주류 핵심인 김무성 전 대표가 또다시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다. 김 전 대표는 지난달 13일 “하야(下野)는 법적 용어가 아니다. 국민의 이름으로 탄핵의 길로 가야 한다”고 탄핵의 선봉에 섰다. 그러다 지난달 …


‘강원 양구∼원통 일반국도 건설 5억 원, 충남 천안 직산∼부성 일반국도 건설 5억 원, 경북 포항∼안동 1-1 일반국도 건설 5억 원, 전남 함평∼해보 일반국도 건설 5억 원.’ 4일 동아일보가 분석한 ‘예산이 증액된 선심성 사업 314개’ 중에는 유독 5억 원 안팎의 소규모 사…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의 열쇠를 쥔 새누리당 비주류가 4일 다시 야권이 주도하는 탄핵안 표결에 참여하기로 태도를 바꿨다. 전날 전국적으로 주최 측 추산 232만 명(경찰 측 추산 42만 명)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 촛불집회가 열리자 비주류가 ‘촛불 민심 수용’으로 선회한 셈이…
최순실 게이트와 탄핵 정국 등 최근의 정치적 불안이 경제 악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문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4일 현대경제연구원은 ‘정치 불확실성과 경제’ 보고서에서 “현재 한국은 저성장 함정을 극복하고 경제구조를 선진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정치가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3대 글로벌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가 "박근혜 대통령과 연루된 스캔들이 한국 경제의 중대 결정 지연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한다"고 경고했다. 한국의 정치상황에 따라 현재 국가신용등급이 변동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무디스는 지난 1일 '한국과 대만 정부: …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금융권 수장 인선 작업이 안갯속으로 들어갔다. 공공기관장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국정 운영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내년 1분기(1∼3월)까지 임기가 끝나는 IBK기업은행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한국수출입은행장 등 금융 공공기관 수장의 인선이 차질을 빚을…
![[데스크 진단]우린 다시 금 모으기를 할 수 있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12/04/81663671.2.jpg)
2010년 여름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경제 저널리즘 세미나에서 다른 나라 기자들에게 1997년 외환위기 직후 한국에서 있었던 금 모으기 운동에 대해 들려준 적이 있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에 이어 ‘유럽 재정위기’의 두려움이 세계 금융시장에 짙게 깔려 있을 때였다. 방만한 재…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 "이미 3당 합의로 탄핵안을 발의한 순간 돌아갈 다리를 불사른 것"이라며 반드시 탄핵안을 통과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확실성 없애고 표결을 기정사실화했다. (이제는) 앞…
최순실 국정조사 핵심 증인 일부가 끝까지 국회 증언대에 서기를 거부할 경우 사실상 강제할 수 있는 조치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소속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 등이 4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박흥렬 대통령경호실장, 류국형 경호본부장 및 최재경 민정수석 등 3명이 업…

"청와대는 대통령을 석방해 최순실이 있는 곳(교도소)으로 보내드려 최순실을 만나게 하라" 방송인 김제동씨(42)는 4일 오후 5시 대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타임월드 앞 도로에서 열린 ‘김제동과 함께하는 만민공동회’에서 "청와대는 어릴 적 친구인 최순실을 만날 수 있게 박근혜 대통령을…

더불어민주당 등 야3당이 6차 촛불집회에 232만 명(주최측 추산·경찰 추산 42만)이 운집한 것을 언급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촛불은 지치지 않았다. 흔들리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친문·문빠·광신도’들의 진실 왜곡” 등 발언으로 논란이 된 국민의당 강연재 대변인에게 “사과하고 넘어가라”며 조언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4일 “저는 반말짓거리, 함부로 인신 공격, 사실 왜곡하는 짓에는 똑같이 응수한다. 심한 병자에게는 형사 처벌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대한민국의 위기 상황에서 퇴임하는 심정은 매우 무겁고 착잡하다”며 비상대책위원장 직을 내려놓게 되는 소감을 전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 국민의당 중앙위원회에서 신임 비대위원장을 선출하면 저는 160일 동안의 비상…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새누리당을 향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부터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은 갈수록 불어나는 촛불민심을 무겁게 받아드리지 말고 무섭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탄핵 부결되면 민심의 대폭발이 일어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