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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착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구 회장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참석, 점심식사를 위해 청문회장을 나서던 중 뉴스1과 만나 "심정이 착잡하다"고 말했다. 72세의 고령인 구 회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불이익을 우려해 재단에 출연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전경련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기부금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선대 이병철 삼성 창립회장이 만든 전경련을 3대 째인 이 부회장 선에서 끊겠다는 선언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서울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에서 하태경 의…

우리나라 재계를 대표하는 재벌총수 아홉 명이 6일 시작되는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했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도 ‘박근혜-최순실 스캔들’과 재벌들 간의 거래 의혹…

김동철 국민의당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2야(野) 대표를 잇따라 예방해, 탄핵정국 속 야권공조를 어느 때보다 단단히 하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김 위원장은 지난 5일 당 중앙위원회의를 통해 박지원 비대위원장 후임으로 인준됐으며, 이날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순실의 존재를 언제 알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거듭 해명했다. 이 부회장은 6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최순실의 이름을 언제 알았느냐는 의원들의 집중 추궁을 받았다. 이 부회장은 진땀을 흘리며 거듭 "최순실의 이름을 언제 알았는지는 정말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파헤칠 특별검사팀이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과정과 관련해 '뇌물죄'를 겨냥하는 가운데, 거액을 출연한 대기업 총수들이 6일 입을 모아 대가를 바란 적은 없다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6일 비선실세 최순실과 접촉 여부에 대해 "만난 적 없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특위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정유섭 새누리당 의원이 "삼청동 식당에서 최씨를 두 번 만났다는 제보가 있다"며 재차 의혹을 제기했지만, 조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하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편의를 요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합병 건에 관해선 얘기가 없었다"고 일축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1차 청문회에서 "일자를 확인해보니 독대가 있었을 때는 이미 주주총…

6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 출석한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일부 의혹에 동문서답을 하거나 모르쇠로 일관하며 즉답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제기한 재산 증식 과정에서의 편법 인수·증여, 국민연금…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사흘 앞둔 6일 대한불교조계종이 긴급 호소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조건 없는 퇴진을 촉구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현 시국 관련 조계종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상황에서 조건 없는 즉각적…

대기업 회장들이 대가 없이 미르재단과 K스포츠에 거액을 출연했다고 입을 모았다. 기업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청와대의 요청을 거절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미르재단과 K스포츠에 대한 출연의 대가성을 묻는 국…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6일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CJ그룹 이미경 부회장 퇴진 압박에 나섰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 수석이 이 부회장이 자리를 비켜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대통령의 말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조원동 경제수석이 만나자고 해서 만나” “이미경 부회장 자리 비켜달라 했다” “조 수석은 대통령 말씀이라 전해” “조 수석 말고 의아했다” “이미경 퇴진할 이유는 못 들어” “처음엔 그러실리 있는냐 생각” “이미경, 이후 미국에서 글로벌 사업에 투입” “조원동 수석이 이유 말해줘야”…

재벌 총수들은 6일 '최순실 일당'이 주도한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800억원 가까운 재벌 기업들의 모금에 대해 청와대의 할당에 따라 낸 것이라고 밝혔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1차 청문회에 출석, 미르·K스포츠재단 기업 모금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