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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2차 청문회가 7일 국회에서 열리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최순실'을 비롯한 핵심 증인들이 대거 불참을 통보했다. 다만 박근혜 정부 최고 실세였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출석키로 해 이날 청문회는 사실상 '김기춘 청문회'가 될 전망이다. …

소설가 이외수 씨가 7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두 번째 청문회에 핵심 증인들이 대거 불출석하는 것을 비판했다. 이외수 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 청문회 올스타 라인업”이라는 글과 최순실 씨,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안종…
최순실 씨 일가의 국정 농단 의혹을 집중 추궁할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두 번째 청문회(7일)가 핵심 증인들의 무더기 불출석으로 맹탕 청문회가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6일 특위에 따르면 게이트의 핵심인 최 씨를 비롯해 언니 최순득 씨, 순득…

세월호가 바닷속으로 가라앉고 있던 2014년 4월 16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이 유명 미용사를 청와대로 불러 머리를 손질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일부 언론은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오후 1시간 반가량 머리를 손질하며 ‘골든타임’을 허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검찰에서 건네받은 수사 자료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자료는 1t 트럭 1대 분량이다. 박 특검은 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에서 윤석열 수사팀장 등 특검 파견이 결정된 현직 검사 10명과 상견례를 했다. 이 회…

야 3당이 9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 가결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야 3당 대표는 6일 회동에서 “야 3당은 탄핵만이 국정 정상화의 유일한 해법임을 확인하고 9일 탄핵 가결에 총력을…

9일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하게 되면 이후 정국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확실한 것은 가결이 되면 내년 조기 대선이 불가피하고, 부결이 되면 극심한 혼란이 예상된다는 것뿐이다. 그러나 대략 4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가결① 헌법 절차…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사진)가 6일 ‘새누리당과의 연대설’, ‘대통령 4월 퇴진 논의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 같은 정계 개편 시나리오 때문에 야권 지지층이 이탈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당 의원총회에서 “일각에서 계속 국민의당…
새누리당은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각자 알아서 투표하는 자유투표 방식으로 참여하기로 확정했다. 6일 의원총회에서 친박(친박근혜)계는 탄핵안 표결에 조건 없이 동참하기로 한 비주류 진영을 설득했지만 대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정현 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과의 면담 뒤 의총 모…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 탄핵안 표결(9일) 이전에 내놓은 마지막 메시지는 ‘탄핵 저지’보다는 ‘탄핵 이후’에 초점이 맞춰졌다. 6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및 정진석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여당 비주류의 탄핵 의지를 흔들 만한 박 대통령의 발언은 없었다. 대신 야권의 요구대로 국회의 …

6일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한 기업 총수들에게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출연금 외에도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우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대통령정책조정수석비서관 등의 공소장에 적시된 KD코퍼레이션 납품 청탁 및 플레이그라운드 광고…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지원으로 설립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박근혜 대통령 때문에 해체 위기를 맞았다. 해체의 화살은 이 단체를 처음 만든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손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쏘았다. 이 부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
“삼성 미래전략실에 대한 많은 의혹과 부정적 시각이 있다는 걸 오늘 느꼈습니다. 선대 회장(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께서 만드셨고, 회장(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께서 유지해 온 조직이라 함부로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국민 여러분과 의원님들께서 부정적 시각을 갖고 계신다니 없애겠습니다.” 이…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재벌 총수들은 6일 한목소리로 “대가를 바라고 돈을 낸 게 아니다”라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에 따라 뇌물죄 성립의 전제 조건인 ‘대가성’을 놓고 특검의 수사 과정에서도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이날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 농…

6일 ‘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증인들이 모르쇠로 일관한 데에는 국조특위 위원들의 새로운 사실에 근거한 ‘송곳’ 질문이 부족했던 탓이 컸다는 지적이 나온다. 1988년 국회 5공 비리 청문회 이후 28년 만에 대기업 총수들이 모인 슈퍼 청문회였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