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공유하기
기사 5,631
구독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7일 자신이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문 작성 과정에 개입, 조언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조언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우리 당 상임고문과 전직 국회…

기독교 내 진보 성향 교단협의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가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퇴진하고 국회는 탄핵을 즉각의결, 헌법재판소는 이를 즉각 인용해야 한다"는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7일 기독교인 약 1만2000명의 서명과 함께 발표했다. 교회협 비상시국대책회의는 이날 오전 서울 종…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7일 이른바 '십상시 문건'과 관련, "내용이 저 자신의 거취에 관한 것이라 제가 그것을 '조사하라', '하지 말라'고 안 하고 묵살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이날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출석, '십상시 문건, 만만회(박…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7일 문화체육관광부 1급 공무원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 "제가 자르라고 한 일이 없다"고 부인했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1급 공무원들은 비록 정무직은 아니지만 장관이 바뀌면 …

최순실 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가 7일 최 씨와의 관계에 대해 “최씨가 2년 전부터 모욕적인 말을 하고, 밑의 직원들에 대해 사람 취급 안 하는 행위를 많이 해서 좀 (싫어한다)”고 말했다. 고 씨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국조 특위 청문회에 출석해 최…

7일 국회에서 이틀째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가 열리고 있지만 시민들은 '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에 분통을 터뜨렸다.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전날 재벌총수들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벌인데 이어 이날은 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12월9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유투표'를 당론으로 정한 새누리당 친박(親박근혜)·비박(非박근혜)은 표결을 둘러싸고 7일 총력전에 돌입했다. 새누리당은 전날(6일) 당론으로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해 '자유투표' 하기로 결정했다.…

차은택씨는 7일 자신이 박근혜 대통령과 수시로 심야 독대를 가졌다는 의혹에 대해 "절대 아니다"고 부인했다. 차씨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 출석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주일에 두 세번 정도 늦은 시간에 청와대에 들어갔다 온 적이 있다고 …

고영태 씨가 자신이 빌로밀로(가방 회사)를 운영할 때 박근혜 대통령이 해당 가방을 자주 들었던 것을 언급하며 “최순실 씨가 와서 한 두개 씩 가져갔다”고 밝혔다. 고영태 씨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해당…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비선실세로 불리는 최순실씨의 측근 차은택씨가 첫 만남을 놓고 서로 다른 진술을 내놨다. 두 사람 중 한 명은 위증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차씨는 7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 김 전 비서실장과 공관에 어떻게 간 것인지를 묻…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7일 새누리당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압박했다. 야3당은 이날 오전 자당 회의를 통해 새누리당 의원들의 참여를 호소했고, 오후에는 결의대회나 촛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겨냥했던 국회 청문회 다음날 삼성 사장단은 착잡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청문회를 어떻게 봤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닫았지만,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해체 등 돌발발언이 나온 청문회 직후라 당혹감이 역력했다. 7일 오전 삼성 서초사옥에서 이준 …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박태환, 김연아 선수에 대한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박태환 측에서 먼저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면서 박태환 측에서 리우 올림픽에 보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고 밝…
![[속보]고영태 “최순실 측근 아니다…블루K 직원으로 있었을 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2/07/81081511.8.jpg)
고영태 씨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자신이 최순실의 측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2012년 쯤 빌로밀로 회사 운영 때 지인에게 가방을 보여달라는 연락을 받았고, 이를 보여주러 간 자리에서 최순실 씨가 있었다고 밝혔다…

고영태 “최순실, 대통령 연설문 수정한 것 맞다”고영태 “최순실, 모욕적 언사로 사람취급 안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