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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들은 국정조사에서 최순실 씨의 존재에 대해 한결같이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하지만 한상훈 전 청와대 조리장은 "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것"이라고 증언했습니다. 유승진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트] 청와대 국정조사에서 한사코 최순실 씨를 모른다고 주장했…
한상훈 전 청와대 조리장의 증언은 앞서 채널A가 전해드린, 정윤회 문건 파동 당시 최순실 씨 행적과도 정확히 일치합니다. 정윤회 문건 파동 당시, 최순실 씨가 비밀 서류를 챙겨 언니 집으로 피신했다고 단독 보도해 드렸는데요. 2년 전 검찰 수사가, 최순실 씨의 반대파를 제거해주…
지금부터는 한상훈 전 청와대 조리장의 육성증언 집중보도합니다. 3년 4개월 동안 대통령의 식사를 담당했던 한 전 조리장은 청와대를 떠나면서 박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민낯으로는 어느 누구도 만나지 않으려고 했던 박 대통령의 고집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세월호 참사 때가 떠오릅니…

'최순실 국정농단'을 규명하는 칼자루가 특별검사팀으로 넘겨졌다. 검찰은 11일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55·구속)과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60)을 기소하며 46일간 진행된 특별수사본부 수사를 마무리했다. 검찰은 이날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으로부…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60)씨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과 공모해 범행을 주도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1일 브리핑을 통해 10월4일부터 수사에 착수해 최순실·안종범…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11일 "수사결과 최순실(60)씨가 청와대 행정관 등의 차량을 이용해 별도 절차를 생략하고 10회에 걸쳐 청와대에 출입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013년 3월부터 11월 사이에 최씨의 출입이 집중됐다"며 "정권초기에 청와대를 들락날락 했던거 같고…
청와대 대외비 문서가 저장돼 최순실씨 등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증거물로 떠오른 '태블릿 PC'가 최씨 소유라는 검찰 결론이 나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11일 "태블릿 PC 사용자가 최씨가 맞는지와 관련해 여러 말이 많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검찰이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이지 못한 채 최순실(60)씨의 국정농단과 불법모금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한다. 최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재판에 넘긴 이후 수…
최순실(60)씨 등의 국정농단 사건을 마무리한 검찰이 각종 증거자료와 관련한 자세한 설명을 풀어 놓으며 사실상 '창고 대방출'에 나섰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1일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조원동(60)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재판에 …

조대환 청와대 민정수석은 11일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자신의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 글을 인용해 "조 수석도 미르·K스포츠 재단 모금을 뇌물죄로 보고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사적인 공간의 사적인 글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행위는 적절치 않을 뿐 아니라 위법행…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조원동 전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을 11일 기소하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검찰 수사를 마무리했다. 남은 의혹들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수사한다. 검찰은 김 전 차관을 직권남용, 강요, 공무상기밀누…
![[일지] 최순실 의혹 제기부터 검찰 특별수사본부 수사 마무리까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12/11/81780285.2.jpg)
◇2016년 9월 ▶3일 최순실씨, 독일로 출국 ▶20일 한겨레 "최씨, K스포츠재단 설립·운영 개입" 보도, 청와대 "추측성 기사, 언급 가치 못 느껴" ▶26일 한겨레, 이대 최씨 딸 정유라씨에 특혜 제공 의혹 보도 ▶27일 정유라씨 휴학 ▶29일 야당, 국회 국정감사서 …

검찰이 최순실(60·구속 기소)씨 등의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조원동(60)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기소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다시 공동정범으로 적시했다. 또 최씨를 박 대통령, 김 전 차관 등과 공모한 혐의(직권남용 및 강요)로 추가 기…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60)이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에게 사퇴하라고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배후에도 박근혜 대통령(64)이 있었다고 검찰이 결론냈다. 최순실씨(60·구속기소)의 국정농단 사태에서 또다시 공범으로 지목한 것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

더불어민주당은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9일 신임 민정수석으로 임명한 조대환 변호사가 박 대통령의 '뇌물죄'를 인정했다면서 "촌극"이라고 몰아붙였다. 윤관석 수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조 수석이 지난 11월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대통령이 미르, K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