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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의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창립총회엔 현역 의원 37명을 포함해 원내외 당협위원장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인제 전 의원, 정갑윤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공동대표를 맡은 보수연합은 창립선언문에서 “국민과 당을 분열시키는 배신의 정치, 분열의 행태를…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13일 사실상 보수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면서 비주류의 또 다른 축인 유승민 의원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 의원은 이날 “저는 당 안에서 당 개혁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고 탈당은 늘 마지막 카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선을 그었다. 비주류 모임인 비상시…

13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기자간담회는 새로운 보수 신당 창당의 불가피성을 호소하는 자리였다. 그는 “정치를 국민이 아니라 봉건시대 주군(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충성과 신의(信義) 문제로 접근하는 가짜 보수에 보수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지금 새누리당으로는 좌파의 집권을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를 인정하면서 과도기적 국정 운영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 합의한 야당들이 황 권한대행에 대한 견제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하고 “황 권한대행…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검찰이 넘긴 1t 분량의 수사 자료가 도착하자 특검 관계자들이 자료가 든 박스를 분주히 옮기고 있다. 박스에 ‘특1’이라고 적힌 것은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부장검사를 비롯한 부 전체가 투입됐던 서울중앙지검 특수…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이 13일 같은 당 문재인 전 대표와 자신이 '다르지 않다'면서 '동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전날(12일) 라디오 인터뷰로 인해 불거진 '반문(反문재인)연대' 논란을 정리하려는 의도로 해석됐다. 앞서 이 시장은 해당 인터뷰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최순실 국조특위 청문회에 출석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국조특위 소속 의원들은 우 전 수석 출석을 대비해 청문회 일정까지 연기하며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현재 우 전 수석이 청문회 출석 여부를 국회에 통보하지는 않았지만 한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청…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병원에서 사용한 '길라임'이라는 가명 외에 다른 가명으로 성형시술을 받았을 수 있다는 의혹이 13일 제기됐다. SBS는 이날 박 대통령 비선인 최순실이 김영재 의원(성형외과) 진료를 받으며 '최보정'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는데, 가명 '최보정'의 진료기록부상 생년월…

안희정 충남지사는 13일 "대중의 분노로 작두를 타버리면 한 시대를 폭력의 시대로 만든다"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정치인들이 분노에 편승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안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영화관에서 다큐멘터리 '무현, 두 도시 이야기'를 관람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

"(…)그래서 우리 유족 여러분들도 계속 같이 일단 힘을 합쳐서 제가 앞장서고 이걸 계기로 해서 대한민국은 그런 부패나 또는 기강 해이라든가 또는 정말 헌신적으로 나라를 위해서 일을 해야 될 사람들이 유착이나 이상한 짓하고 이런 것들이 끊어지는 그런 나라를 반드시 만드는 것이 정말 그…

13일 오후 4시30분. 특별수사팀이 둥지를 튼 대치동 사무실에 A4용지 박스를 가득 실은 1톤 트럭이 들어섰다. 1톤 트럭을 호위하듯 뒤이어 검은색 밴이 도착, 양복 차림의 수사관들이 하차해 트럭에 실린 자료를 주시하며 빈틈없이 돌발상황을 경계했다. 특별검사팀이 둥지를 튼 대치동…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특검사무실 내 조사실을 공개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영상조사실 내부의 모습이다. 【서울=뉴시스】

2007년 제17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선후보 선출 경선투표가 실시되기 하루 전 박근혜 후보 측 관계자들이 계룡산에서 대규모 굿판을 벌였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당시 굿은 박 후보의 경선 승리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열렸으며, 그 자리엔 많은 수의 한나라당 당…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60·최서원으로 개명) 등과 함께 국정을 농단한 혐의를 받는 '체육계 대통령'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55)이 최씨 사건 담당 재판부에서 재판을 받는다. 13일 법원에 따르면 김 전 차관 및 추가 기소된 최씨 사건은 부패전담인 서울…

최석태 전 KBS 부산방송총국 총국장이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박근혜 대통령이 불치병을 앓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최 전 총국장은 지난달 26일 “병으로 불편하고 아픈 몸을 이끌고 국정을 펴는 박 대통령을 이제 그만 괴롭히고 농락도 중단하길 바란다”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