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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의회가 적정성 논란을 빚은 고 육영수 여사 탄신제 예산 700만원을 삭감하기로 했다. 옥천군의회 예결특위는 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육영수 여사 탄신제 행사비 보조금 700만원을 전액 삭감하기로 여야 간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민족중흥회와 옥천청…

새누리당 사무처가 15일 지도부 즉각 사퇴와 중앙윤리위원회 원상 복구를 요구하면서 당무 거부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친박계 지도부가 '1호 당원'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윤리위의 징계를 무력화 시키기 위해 기존 7명이었던 윤리위원의 수를 친박 성향의 위원 8명을 추가해 15명으로 …

최경희 이화여대 전 총장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 김장자씨를 두 차례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최 전 총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4차 청문회에 출석해 “김 씨를 개인적으로 만난 적이 있느냐”며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질문에 “개인…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 학장이 15일 최순실씨(61·구속기소)의 딸 정유라의 부정입학·학사관리를 주도하고 남편 김천제 건국대 교수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 전 학장은 이날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위 4차 청문회에 출석해 남편인 김천제 교수와…

‘최순실 게이트’ 진상조사 4차청문회가 열린 15일 국회에서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자대학교 입학 특혜 의혹과 정윤회 문건 등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 그러나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이규혁 스포츠토토 빙상단 감독에게는 단 한 개의 질문도 오지 않은 상황이라 눈길을 끈…

국민들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보다 '최순실 게이트'가 한류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와 함께 최근 전국 만 15세 이상 59세 이하 국민 1013명을 대상으로 …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도 버티기를 이어가던 친박 지도부가 오는 21일 이정현 대표와 동반 사퇴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조원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조금 전 사전 회의에서 현 지도부는 이정현 대표와 함께 21일 사퇴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것에 동의했다"고…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정윤회의 아들인 배우 정우식에게 MBC 드라마 출연 특혜가 주어졌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MBC 추락의 끝은 어디일까”라고 비난했다. 표창원 의원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MBC 수뇌부가 드라마 제작진에게 정우식 캐스팅 압력을 넣었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하고 …

2014년 정윤회 문건 사태 당시 문건 유출 혐의에 연루된 후 자신의 목숨을 끊은 고(故) 최경략 경위에 대한 서명운동이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다. 15일 장신중 전 총경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최 경위는 정윤회 문건을 덮으려 한 정부의 희생양"이라며 "박영수 특검이 이 부분에…

박근혜 대통령이 K스포츠재단 이사장에 정동춘씨가 낙점됐다는 보고를 받고 만족스러워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K스포츠재단은 미르재단과 함께 '최순실 일당'이 청와대를 동원해 기업 강제모금으로 설립한 재단으로, 정동춘씨는 최순실의 단골 마사지센터 원장이라는 인연으로 K스포츠재단 이사장…

경찰이 17일 예정된 주말 8차 촛불집회와 관련해 사직로·율곡로 이북 집회와 행진을 시간제한을 두고 보장키로 했다. 15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7일 촛불집회와 관련해 22건의 집회(11건)·행진(11건) 신고를 했다. 경찰은 사직…
'화합이냐, 변화냐.'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을 하루 앞둔 15일 친박(親박근혜)계와 비박계는 당권 쟁탈을 위한 뜨거운 물밑 경쟁을 펼쳤다.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에도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친박 진영은 '제발 당을 떠나겠다고 하지 말아달라'며 화합을 최우선 가치…

교육부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비리 감사를 담당했던 김태현 교원복지연수과장이 15일 "정유라 입학 당시 특기자전형 면접위원들이 '남궁곤 전 입학처장의 말에 영향을 받았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이날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위 4차 청문회에 출석해 "정유라에 유리…

'최순실 국조특위' 청문회가 2주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증인들의 거듭된 불출석의 배후에 청와대가 자리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청와대가 앞장서 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된 핵심 증인의 출석을 막아, 의도적으로 '맹탕' 청문회를 유도하고 있다는…

경찰이 오는 17일 예정된 '8차 촛불집회'와 관련해 사직로·율곡로 이북 집회와 행진을 시간제한을 두고 보장한다고 밝혔다. 15일 서울경찰청은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이 22건의 집회·행진 관련 신고를 했고 '사직로, 율곡로 이북' 집회·행진에 대해 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