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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씨 등의 국정농단사건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의 첫 타깃은 검찰 수사 과정에서 허점이 드러난 삼성그룹과 최씨의 딸 정유라씨, 그리고 최씨 일가의 재산 형성과정이다. 이 사건 초기 수사에 소극적이었던 검찰 태도로 인해 진척시키지 못한…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는 21일 새누리당 비주류의 탈당 현실화와 관련해 "실제로 탈당할지는 지켜봐야겠다. 그렇게 날짜를 많이 둔다는 것 자체가 과연 실제로 탈당이 이뤄질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들게 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여성…

세종시 아름동 도로변에 설치된 박근혜 정권 퇴진 현수막을 훼손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경찰서는 21일 박근혜 퇴진 세종행동본부가 내건 현수막을 훼손한 A씨(46)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세종시 아름동과 도담동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비선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특혜입학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최경희 이대총장에게 직접 전화해 정유라의 부정입학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 대통령이 유일하게 통화하는 …

국정농단 사태로 기소된 '비선실세' 최순실씨(60)에 대한 공소유지를 담당하는 검찰이 재판에서 말 맞추기 등을 우려해 딸 정유라씨(20) 등 일반인을 만나지 못하게 해 달라고 법원에 또다시 요청했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증거인멸 우려가 …

야권 유력잠룡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새누리당 비박(非박근혜)계의 분당사태와 관련 "대선 때까지 새누리당 분당이나 제3지대와 같은 정계개편, 여러 시도들이 일어날 수 있겠지만 저는 거기에는 관심이 없고, 제가 관심가져야할 건 오로지 정권교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는 21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사실상 내년 대선 출마를 강력 시사한데 대해 "정치 기웃거리지 마라"고 일갈했다. 안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그 슬픈 죽음에 현직 대통령 눈치보느라 조문조차도 하지 못했…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 등 옛 통합진보당 의원들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고소했다. 이들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비서실장과 박 소장이 과거 헌…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새누리당 비박계의 집단 탈당에 대해 "나는 거기에 관심이 없다. 내 관심은 오로지 정권교체"라며 새누리당 분당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낮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금부터 앞으로 대선 때…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최순실 씨가 제출한 ‘최순실 국정 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공개했다. 하태경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순실 ‘공항’장애 다 나았다”라는 글과 사유서 사진을 게재했다. 앞선 7일 열린 1차 청문회 당시 최순실 씨가 ‘공…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60·구속기소)씨와 딸 정유라(20)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가운데, 정씨 측 변호인은 "정씨가 체포영장 발부 사실을 알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는 21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정씨는 아마 체포영장 발부 사실…

박영수 특별검사(64·사법연수원 10기)팀이 21일 최순실씨(60)의 딸 정유라씨(20)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신병 확보에 나서자 범죄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반발했다. 최씨 모녀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67·4기)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관리 내용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공식 수사개시 첫날인 21일 '삼성합병' 관련 동시다발 압수수색과 정유라씨(20) 체포를 위한 각종 조치에 나서는 등 광폭행보를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재벌기업 '삼성'을 상대로 전면전을 예고했던 특검이 초반부터 과감한 …
정진석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는 21일 "친박(親박근혜) 새누리당으로는 보수 대반격을 꾀할 수 없겠다고 판단해 내 진로에 대해서도 무겁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새누리당 128명 의원 중 비주류 35명이 탈당 뜻을 밝힌 가운데 "2차 탈당 이뤄지면 정당…

사촌동생 정유라씨(20)와 달리 장시호씨(37)는 연세대 졸업장을 유지하게 됐다. 교육부가 장씨의 학사관리 특혜의혹을 확인했지만 졸업 취소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세대에 대해서는 신입생 모집정지 등의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는 21일 장씨의 연세대 학사관리 특혜의혹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