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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의 당사자들이 이른바 대포폰(차명 휴대전화)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이 가운데 지금까지 검찰이 확인한 것은 중간 전달자로 지목된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이 4·11 총선때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의 자원봉사자인 이모 여성의 …
새누리당 박근혜 캠프가 공천헌금 의혹 사건에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현기환 전 의원의 연루 가능성이 점증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애초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현 전 의원이 격한 어조로 결백을 주장하면서 그를 엄호하는 기류가 형성됐으나 검찰 수사의 칼날이 현 전 의원…
현영희 새누리당 의원(비례대표)의 공천 뒷돈 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달책으로 지목된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과 공천위원이었던 현기환 전 의원이 각자의 차명폰으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이는 “차명폰을 쓴 적이 없다”던 현 전…

검찰이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의 공천 뒷돈 전달 날짜로 지목된 올 3월 15일 조기문 씨와 현기환 전 의원이 각자 차명폰으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정황을 포착하면서 3억 원의 종착지를 밝히는 수사가 전환점을 맞게 됐다. 두 사람이 차명폰을 이용해 현 의원에 대한 공천 부탁은 물론이고 뒷…

공천위원이던 현기환 전 의원에게 비례대표 공천을 부탁하며 3억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사진)이 지역구 공천에서 탈락하기 전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전에 지역구 공천 탈락 사실을 통보받고 미리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
새누리당 공천 뒷돈 의혹을 제보한 현영희 의원의 전 수행비서 정동근 씨(36) 수첩 때문에 부산 정치권이 떨고 있다. 꼼꼼한 성격에다 ‘메모광’으로 알려진 정 씨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에 제출한 두 권의 수첩(총 100여 쪽)에는 현 의원이 총선 기간에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고 누…

검찰이 돈 전달 날짜로 지목된 올 3월 15일에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이 차명폰으로 보이는 폴더폰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파악하면서 이 차명 폴더폰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문제의 폴더폰을 찾아 통화 및 문자 내용을 확인하면 공천 뒷돈 3억 원의 종착지…
새누리당의 공천헌금 파문 속에 하락세를 보였던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율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9¤10일 1500명을 상대로 자동응답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선 양자대결에서 박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49.8%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
"혹시 내 이름도..." 새누리당 공천헌금 파문이 대선 정국을 강타하면서 제보자 정동근(37)씨의 수첩에 어떤 내용이 더 실렸는지 부산 정치권이 초긴장 상태다. 현영희 의원이 정씨를 고용한 것은 올해 초 부산 중ㆍ동구 지역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직전이다. …
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이 지난 9일 중간 전달자인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를 제기하면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조 씨는 이번 사건 수사가 시작된 지난…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의 공천 뒷돈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공안부(부장 이태승)는 뒷돈 3억 원의 최종 전달자로 지목된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13일로 정해짐에 따라 3억 원의 출처 및 종착지 수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10일 자신이 현영희 의원의 후원금 1천만원을 현금으로 받았다고 인정했다는 발언을 한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곧바로 사과하지 않으면 검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해찬 대표가 공개된 민주당 공식…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은 10일 4.11총선 공천헌금 의혹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유력하다고 믿는 정황에 대해서 당이 좀 신속하게 대응하는 모습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불교방송, 평화방송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결국 사과하는 수순으로 가고…
사정당국에 따르면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48)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이명박 후보를 지원하면서 친박 계열이 강세인 부산에서 영향력을 키워갔다. 같은 해 대선 과정에서는 새누리당 외곽단체인 ‘한국의 힘’에서 부산지역 책임자로도 활동했다. 현 정부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