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 “제 소원은 판다의 이야기를 듣는 것”
“제 소원이 있다면, 속 시원하게 판다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는 거예요. ‘너 원하는 게 뭐니? 어디가 아프니?’”‘국내 1호’ 아기 판다 푸바오에 이어 국내 첫 쌍둥이 판다까지. 한국에서 태어난 판다들의 자라나는 매 순간을 함께해온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54)는 “가까이서 접하…
-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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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소원이 있다면, 속 시원하게 판다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는 거예요. ‘너 원하는 게 뭐니? 어디가 아프니?’”‘국내 1호’ 아기 판다 푸바오에 이어 국내 첫 쌍둥이 판다까지. 한국에서 태어난 판다들의 자라나는 매 순간을 함께해온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54)는 “가까이서 접하…
중미 니카라과의 한 동물원에서 흰 털의 알비노 퓨마가 태어났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니카라과의 수도 마나과로부터 약 140㎞ 떨어진 촌딸레스주(州) 후이갈파에 있는 토마스 벨트 동물원에서 약 한 달 전 네 마리의 새끼 퓨마가 태어났다. 연갈색 털과 점박이 무늬를 가…
에버랜드가 중국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측과 판다 푸바오의 귀환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 귀환 시점은 내년 3월 전후가 될 전망이다.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24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 측과 협약상으로 만 4세 이전 귀한을 해야해 푸바오가 세 번째 …
“푸바오 동생들 이름 지어 주세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지난달 태어난 쌍둥이 아기판다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커플 러바오(수컷, 11세)와 아이바오(암컷, 10세) 사이에서 7월 7일 아침에 태어난 쌍둥이 판다는 모두 암…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무늬 없는 ‘민무늬 기린’이 태어났다. 이 기린은 현재까지 세계에서 유일하게 무늬가 없는 단색 기린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브라이츠 동물원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미국 테네시주 브라이츠 동물원에서는 반점이 전혀 없는 균일한 민무늬 피부를 가…
우리나라 서해 근해에서 볼 수 없는 심해 희귀 어종 ‘산갈치’가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23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전북 군산 고군산군도 말도에서 지난 14일 오전 6시 해안가로 떠밀려온 2m가량의 산갈치를 갯바위 낚시객이 발견해 기증했다고 밝혔다. 산갈치는 일반적…
9일 충북 청주의 사료·펫푸드 업체 ‘엔토모’의 사육장 안. 박기환 대표(36)가 플라스틱 판에 담긴 흙을 헤집자 꿈틀거리면서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 한 무더기의 유충(애벌레)들이 보였다. 상앗빛을 띠는 유충은 단백질 등이 풍부해 ‘신이 내린 곤충’이라 불리는 동애등에였다. 동애등에가 …
22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를 찾은 쌍둥이 어린이들이 판다월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달 7일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탄생을 기념해 이달 11일, 22일, 다음 달 11일과 22일 고등학생 이하 쌍둥이 고객에게 당일 에버랜드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
지구상에서 유일한 민무늬 기린이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나 화제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BS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의 브라이츠 동물원에서 기린 특유의 흰 무늬가 없는 암컷 기린이 지난달 31일 태어났다. 동물원은 이 기린의 키가 벌써 180㎝를 넘겼으며 어미 기린…
경기 고양시 동물보호센터가 동물학대 문제로 주인에게서 분리 조치한 반려동물을 다시 주인에게 반환하면서 논란이다. 현행법상 강제로 견주의 반려동물 소유권을 포기하게 할 수 없어 추가적인 학대 행위를 막을 방법이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21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시 동물보호센터는 지난…
흔히 한우는 내수용으로만 소비된다고 알고 있지만 한우도 어엿한 수출품이다. 한우는 이미 홍콩, 마카오, 캄보디아 등에 44t 정도가 수출됐고 지난 6월부터는 말레이시아에도 한우가 수출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올해부터 3년간 매년 600t 규모의 한우를 수입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말레이…
산속에 사는 멧돼지가 여름철 도심에 자주 출몰하는 것이 음식물쓰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뛰어난 후각을 가진 멧돼지가 도심 주거지에 있는 음식물쓰레기 냄새를 맡고 내려온다는 것이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0시39분쯤 대구 수성구 파동 파동IC 인근에서 …
16일 독일 노르트다이히에 있는 보호구역(생크추어리·Sanctuary)에서 태어난 아기 바다표범 4마리가 북해와 접한 유이스트섬에서 야생으로 방류되고 있다. ‘파인(Fine)’이란 이름의 바다표범이 바다로 방류되기 직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구니 밖을 바라보고 있다(작은 사진).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 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초파리 역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은 초파리가 좋아하는 과일과 시큼한 냄새가 가장 풍부한 계절이기 때문이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여름철 흔히 볼 수 있는 초파리는 여름철 상온에 과일이나 음식물 쓰레기를…
폐그물에 걸린 줄 알았던 돌고래가 알고보니 죽은 새끼를 보내지 못한 채 업고 다녔던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께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인근 해상에서 돌고래가 폐그물에 걸린 채 이동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 구조대가 입수해 확…
제주 바다에서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가 죽은 새끼를 등에 업고 유영하는 모습이 해경에 포착됐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2시경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인근 해상에서 돌고래가 폐그물에 걸린 채 이동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귀포해…
독도 해역에서 한국미기록종인 ‘둥근측컵돌산호’가 발견됐다. 미기록종은 다른 나라에서는 발견됐지만 국내에서 사는 것이 처음 확인된 종을 의미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16일 독도 남서해역에서 정향돌산호과의 한국미기록종을 발견하고, ‘둥근측컵돌산호’로 명명해 국내 학회지에…
작년 8월 독도 남서해역에서 발견된 돌산호가 필리핀 등 열대 해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독도 남서해역에서 정향돌산호과의 한국미기록종을 발견하고 ‘둥근측컵돌산호(Paracyathus rotundatus)’로 명명해 한국동물분류학회…
경북 고령의 한 목장에서 탈출한 뒤 사살된 암사자는 국제멸종위기종 2급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대구지방환경청 등에 따르면 이날 고령의 한 사설 목장에서 탈출해 인근 숲에서 사살된 암사자는 국제멸종위기종 2급인 ‘판테라 레오(Panthera Leo)’다. 해당 종은 서아프리카, …
“마냥 사람을 좋아하는 건 아니고 기본적으로 겁이 많은 친구예요. 낯선 환경에서도 차분해질 수 있도록 ‘앉아’ 훈련을 많이 시키는 게 좋겠네요.” 2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포동스쿨 훈련장. 푸른 잔디가 펼쳐진 야외 훈련장에서 2년 8개월 된 믹스견 꽃복이가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