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예탁자산 421조 돌파… 1년새 35조 늘어
미래에셋증권이 고객 예탁자산 증가와 수익률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리테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액 자산가 유입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예탁자산이 421조 원을 넘어섰다. 최근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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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고객 예탁자산 증가와 수익률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리테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액 자산가 유입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예탁자산이 421조 원을 넘어섰다. 최근 글로…
메리츠증권은 미국채 10년물과 30년물에 3배 레버리지로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상품(ETN) 등 총 6개 종목의 ETN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상장 종목은 10년·3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을 양방향으로 최대 3배 추종하는 ETN이다. 해당 상품의 총보수는 …
SK어드밴스드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2배에 육박하는 자금을 확보했다.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어드밴스드는 총 500억 원 모집에 9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250억 원 모집에 480억 원, 2년물 250억 원 모집에 470억 원의 자금이 몰렸…
사단법인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가 오는 25일 서울 중구의 디그니티 DGB금융센터 13층에서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동기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 회장은 “최근 정부 규제 완화로 사모펀드의 규모가 급속히 증대하고 새로운 경제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며 “사모펀드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건전한 …
농협은행 A지점의 한 직원은 자신에게 금품을 제공한 부동산 브로커와 함께 허위계약서 작성 등 부당한 방법으로 거액의 대출을 처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B지점의 직원은 국내 금융 업무가 익숙하지 않은 귀화 고객의 동의를 받지 않고 펀드 2억 원을 무단 해지해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행을 피하기 위해 또다시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23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비예스티에 따르면, 권 씨 측 변호인인 고란 로디치와 마리야 라둘로비치는 권 씨를 미국으로 인도할 요건이 충족됐…
《54억 뜯어낸 MZ 피싱 조직코인 사기로 54억 원을 뜯어낸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피싱 조직 37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특이하게도 ‘투자 리딩방’이나 ‘로또 당첨번호 분석업체’ 등에서 이미 한 차례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을 표적으로 삼았다. 피해를 보상해줄 테니 폭등이 예…
국내 최대 음반 기획사 하이브가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산하 레이블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외 펀드에 어도어 주식 매각을 검토하는 내용이 담긴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23일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났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고, …
부산에 사는 직장인 이모 씨(27)는 지난해에만 서민금융과 캐피털 등에서 약 4000만 원을 빚졌다. 그는 연봉 3000만 원으로 간신히 대출 이자를 감당해 왔다. 하지만 카드값 600만 원과 통신요금 150만 원이 연체되는 등 생활고에 시달렸고, 곧 만기 도래하는 대출 원금은 도저히…
‘우리 아이에게 주식으로 마음을 전하세요.’ 삼성증권이 ‘가정의 달 기념 주식 선물하기 이벤트’를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증권 모바일 앱 mPOP의 주식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해 테마별 카드와 메시지도 함께 보낼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비대면으로 미성년자 자녀 계좌를 개설하고…
NH농협은행이 고액자산가를 위한 컨설팅 전문인력 17명으로 구성된 ‘증여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증여 서포터즈는 고객관점에서 1대1 맞춤형 상담 지원을 실시한다. All100자문센터 내 부동산 전문가, 세무사, WM(자산관리)전문위원 등이 △부동산 시장 상황에…
최근 내각 합류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당분간 할일이 많다”며 올해까지는 금감원에 남아있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23일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열린 임원회의에서 “하반기 주요한 이슈가 많고 그걸 다 챙기려면 (내가)열심히 남아서 해야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와 중동 불안이 겹치면서 전 세계적으로 ‘킹달러’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패션·뷰티 기업들이 이 같은 흐름을 내심 반기고 있는 모습이다. 달러 강세로 인한 환이익 수혜를 누릴 수 있어서다. 22일 서울 외환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동발 불확실성이 우리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이스라엘-이란 사태로 인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세계 …
국내 기업 중 법인세를 가장 많이 내왔던 삼성전자가 올해는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불황이 이어지며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낸 탓이다. SK하이닉스 역시 올해 법인세를 내지 않는다. 법인세 납부 1, 2위 기업들이 내왔던 세금이 사라지게 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의 세수 전망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에서 줄줄이 대기 중인 정부의 감세 정책도 나라 살림에 큰 부담을 지우고 있다. 1인당 25만 원씩 주는 민생지원금 등 여야 정치권의 ‘총선 청구서’ 역시 재정에 큰 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곳간은 갈수록 비어가는데 돈 …
최근까지 미국에서 화장품 등을 직접 구매(직구)했던 이모 씨(29)는 이를 중단했다. 원-달러 환율이 높아지면서 예전에 샀던 가격보다 20∼30%는 더 주고 사야 하기 때문이다. 이 씨는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화장품이나 옷을 주로 미국 직구를 통해 샀는데 가격이 너무 올라서 환율이…
지난해 5559억 원에 달하는 적자를 남긴 저축은행의 수신 잔액이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비롯한 대출 부실과 연체율 부담으로 고객 유치와 신규 대출 등에 소극적으로 나선 결과다. 저축은행 업권 전반에 건전성 위기가 고조되자 금융당국도 …
은행권이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에 2200억 원 규모의 지원 금액을 출연해 중·저신용자 등 금융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출연 금액 중 대다수는 저신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햇살론15 등 서민 전용 정책금융상품 보증에 투입된다. 은행연합회는 서금원과 ‘서민금융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은…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주 주가가 22일 일제히 급등했다. 정부의 총선 참패 이후 추진 동력이 약화됐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수혜주로 꼽히는 금융주가 다시 힘을 받는 모양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금융주들은 강세를 나타냈다. KB금융은 전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