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도쿄, 40도 육박 폭염…열사병으로 123명 사망
일본에서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쿄에서만 지난달 123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지난 4일 요리우미신문에 따르면 도쿄에서 지난달 열사병 사망자 123명이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121명은 실내에서 사망했다. 이 중 79명은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았고, 2…
-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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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쿄에서만 지난달 123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지난 4일 요리우미신문에 따르면 도쿄에서 지난달 열사병 사망자 123명이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121명은 실내에서 사망했다. 이 중 79명은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았고, 2…

3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사이클 남자 도로 경기에서 일본 욱일기 응원이 또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파리 몽마르트 언덕 초입에 자리를 잡은 한 일본인이 자국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욱일기 응원을 펼친 것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5일 “지난 도쿄 올림픽 사이클 남자…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이 패배 후 일본 하야타 히나(24)와 안아주는 모습이 일본에서 화제다. 신유빈은 3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 히나(24·일본)에 2대 4로 패했다. 신유빈은 경기 후 먼저…

일본 정부가 기업의 희소금속 회수·재사용을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2025년도 정기국회에서 기업의 희소금속 회수·재사용 의무이행의 근거가 되는 자원유효이용촉진법 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를 …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호주 선수가 욱일기 문양 서프 보드를 사용하려다 철회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일 일본 스포츠 매체 ‘히가시스포웹’은 “한국의 항의로 호주 스타 선수가 ‘욱일기 서프 보드’ 사용 철회”라는 제목의 기사에 “욱일기 서프 보드를 둘러싸고 물밑에서 일어난 소동은…

위험한 더위가 이어진 7월 일본 전국의 평균 기온이 7월로는 기상청의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고 NHK가 1일 보도했다. 기상청은 이날 지난달 일본 전국의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도 2.16도 높아 1898년 통계 작성 이후 126년만에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는 태평양고기압의 …
일본이 2년 연속으로 관측 사상 가장 더운 7월을 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태평양 고기압 외에도 지구 온난화가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아사히신문은 일본 기상청이 평균 기온을 측정하는 기준 관측소 15곳을 조사해 1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올해 7월의 평균 기온은 섭씨 26.22…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을 비롯한 문화유산 19건, 자연유산 4건, 복합유산 1건 등 총 24건의 유산이 새롭게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됐다. 외교부는 지난 달 21일부터 31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46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통해 이 같이 결정됐다고 1일 밝혔다. …

일본은행(BOJ)이 7월 금융정책회의에서 4개월 만에 금리 인상에 나섰다. 다만, 추가 인상 여부가 불투명하고, 상당기간 유동성 공급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엔화는 더 이상 급격한 강세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엔화 추가 강세 가능성 제한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일본 자금이…

일본 공영방송 NHK의 드라마에서 1923년 간토대지진 당시 자행된 조선인 학살을 정면으로 언급한 장면이 방영돼 일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에서는 과거사를 왜곡하거나 숨기려는 움직임이 여전하다. 특히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가 “기록이 없다”는 이유로 역사적…

지지율 침체로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9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소셜미디어(SNS) 엑스(X·구 트위터) 활동 속도를 올리고 있다고 31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9월에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발신력을 강화할 목적…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인 30~31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를 현행 0~0.1%에서 0.25%로 인상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임금 인상 등으로 물가, 경기가 상향 기조에 있다고 판단해 인상을 단행했다. 일본은행의 금…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 노역이 이뤄졌던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이 ‘강제동원’ 문구 없이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내에서도 역사의 부정적인 측면을 다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세계 유산에 정통한 이데 아키라 가나자와대 교수(관광학)는 31일…
중국이 미일 외교·국방장관(2+2) 회의, 미일 ‘확장억제’ 장관급 회의,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협의체) 외교장관회의 등에서의 중국 관련 발언과 관련, 일본 공사를 불러 항의했다. 3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류진쑹 외교부 아주사장(국장)은 전일 요코치 아키라 주…

한국 여자 유도대표팀 멤버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허미미(22·경상북도체육회)에게 모교인 와세다대학교에서 축하를 전했다. 30일 일본 매체 주니치스포츠에 따르면 와세다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허미미의 은메달 획득 소식을 전한 뒤 “와세다대학교 동문이 올림픽 유도에서 메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위원들은 30일 일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한일 합의가 이뤄진 배경 등 진상 파악을 위해 외통위를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 외통위 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개회 …
연일 폭염을 기록하고 있는 일본에서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29일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도치기현 사노 지역에서는 이날 기온이 오후 2시 기준 41도로 관측됐다. 이날 도치기현의 기온은 올해 일본 최고 기온으로, 현 내 기온이 40도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도치기현 …

일본 정부는 29일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 노역이 이뤄졌던 니가타현 ‘사도광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과 관련해 강제노동에 대한 별도 언급 없이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유례 없는 문화유산의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자축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

기시다 후미오 내각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가 7월26~2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28%로, 직전 조사인 6월보다 3%포인트 올랐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

일본 한 등산객이 산속에서 제조된 지 40년 넘은 코카콜라 캔을 주워 마신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25일 일본 매체 ‘힌트 팟(Hint-Pot)’은 후지산에 이은 일본에서 두 번째 높은 야마나시현 기타다케산을 오르던 토리짱이라는 닉네임 누리꾼 사연을 전했다. 토리짱은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