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농업보조금 등 150개 무역특혜 포기… “韓, 농식품-소비재 수출 여건 개선될 듯”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체제 내 개발도상국(개도국) 지위를 포기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23일(현지 시간) 일부 수용한 것은 다음 달로 예정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의 미중 정상회담과 양국 무역협상 진전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여기에는 ‘미국 우선주의’를 내…
-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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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체제 내 개발도상국(개도국) 지위를 포기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23일(현지 시간) 일부 수용한 것은 다음 달로 예정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의 미중 정상회담과 양국 무역협상 진전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여기에는 ‘미국 우선주의’를 내…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서 개발도상국(개도국) 특혜를 더 이상 누리지 않겠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이 요구해 온 개도국 특혜 포기 선언으로 향후 미중 정상회담에서 갈등국면을 완화하는 동시에 국제사회 리더십 확보를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

초대형 태풍 ‘라가사’의 영향으로 대만에서 14명이 숨지고 124명이 실종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날 오전 현재 태풍은 대만 남쪽을 지나 홍콩과 중국 광둥성으로 이동 중이다.대만 동부 화롄현 소방당국에 따르면 23일 오후 마타이안시의 제방 호수가 범람해 14명이 사망하고…

약 6년 만에 미국 연방 하원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왕이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대표단을 접견하며 미중 간 신뢰 회복과 관계 안정화를 강조했다.2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애덤 스미스 하원의원(민주당·군사위원회 소속)이 이끄는 미 …

중국 허베이성 출신 한 여성이 어릴 적부터 잘라 모은 손톱을 전통의학 약재로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가격은 1kg당 150위안(약 3만 원)으로 알려졌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3일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중의학에서는 손톱을 ‘진퇴(筋退)’라 부르며 체내 열과…

중국의 한 청소년이 고액을 들여 ‘키 성장 치료’를 받았지만, 불과 2주 만에 효과가 사라져 논란이 일고 있다.중국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일 푸젠성 샤먼에 거주하는 A(16)군이 1만6700위안(약 327만원)을 들여 키 성장 치료를 받았으나, 종료 직후 늘어난 …

중국의 한 여성이 어릴 적부터 모은 손톱을 판매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람의 손톱이 중국 전통 약재로 사용된다는 점이 알려지며 전 세계 누리꾼들이 경악하고 있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PM)에 따르면 어릴 적부터 자른 손톱을 꼼꼼히 모아 ㎏당 150위안(약 3만원…

중국 해군 항공모함인 푸젠함 갑판에서 J-35 스텔스 전투기가 출격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 항공모함은 스키점프대 발진 방식을 택했는데, 푸젠함은 중국군 최초로 전자식 캐터펄트(사출기)를 장착했다. 푸젠함은 스텔스기 이착륙 훈련을 마치는 등 정식 취역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배우 전지현이 최근 방영된 드라마 ‘북극성’에서 중국을 언급한 대사로 중국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은 가운데, 영국 BBC가 이번 논란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디즈니+ 드라마 시리즈 ‘북극성’에서 유엔대사 역할을 맡은 전지현은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 핵폭탄이 접경지대에 떨어질 수도 …

대만 타이베이 중산여고 학생들이 교장실 앞 시위를 벌인 끝에 배달음식 전면 허용을 이끌어냈다. 학부모와 교사도 다수 찬성하며 규정이 바뀌었다.

저렴하고 양이 많아 병원·교회·직장 등에서 단체 간식으로 인기를 끌던 중국산 카스테라에서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보존료가 검출됐다.■ 어떤 보존료가 문제였나?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통관 단계에서 해당 제품을 부적합 판정하고 수입을 차단했다”고 밝혔다.문제가 된 제품은 중국 ‘FUJ…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대형 인공지능(AI) 인프라 개발 계획 ‘스타게이트’에 맞서기 위해 AI 데이터센터를 대폭 늘리고, 전국 곳곳에 산재한 주요 센터를 통합하기로 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중국 동부 내륙 안후이성의 농촌 …

중국에서 신혼부부가 갓 태어난 아이의 이름을 두고 1년 이상 싸우다 결국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남녀는 2023년 상하이에서 결혼,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그런데 아들의 이름을 두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가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진행한 대형 불꽃놀이 행사로 환경오염 논란에 이어 표절 논란에도 휩싸였다.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성도일보 등에 따르면 아크테릭스는 중국 예술가 차이궈창과 손잡고 19일 티베트 시가체 지역 히말라야산맥에서 …

중국의 유명 등산 코스에 근육질 남성이 같이 산을 올라가주는 ‘등반 동행 서비스‘가 등장했다.20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내 소셜미디어(SNS)인 웨이보, 틱톡 등에는 쓰촨성 어메이산에 등장한 등반 동행 서비스 영상이 게재됐다.■ 근육질 남성이 …

중국 문화관광부는 국경절 연휴가 중추절(中秋節)과 겹치는 올해, 다양한 문화·관광 상품과 행사, 각종 할인 혜택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먀오무양(繆沐陽) 문화관광부산업발전사 사장은 “‘백개 성·백개 구(百城百區)’ 문화관광 소비 3개년 행동계획을 시작한다”며 “중국 유니온페…

중국 관영지는 우리 정부가 이달 말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 예정인 비자 면제 조치의 성공 여부가 양국 간 산업 협력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22일 논평에서 “한국 정부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해 무비자 정책을 도입한 것은 한국 관광 산업에 활…

중국 기상당국이 올해 가장 강력한 태풍 중 하나로 분류된 제18호 태풍 ‘라가사’의 상륙에 대비하며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다. 라가사는 필리핀이 제출한 이름으로 ‘빠름’을 의미한다.중국 중앙기상대는 21일 “라가사의 강도가 16급(초속 55m)으로, 올해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 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10월 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남은 2019년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6년 …

미중 정상이 19일(현지 시간) 전화 통화를 갖고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처리를 협의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틱톡 승인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20일 미 백악관도 “틱톡의 미국 사업권과 알고리즘은 미국이 직접 통제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