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軍, 쿠데타 항의 시위대에 실탄·고무탄 무차별 발포…최소 3명 사망
“지금까지는 시위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나는 이제 두렵지 않아요.” 20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에 나섰다가 진압군경의 무차별 총격으로 숨진 남편 텟 나잉 윈 씨(36) 아내 티다르 흐닌 씨는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목수인 윈 씨는 미…
- 20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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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대포, 최루탄, 새총까지…미얀마 쿠테타 항의시위서 사상자 속출[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2/21/105535012.3.jpg)
물대포, 최루탄, 새총까지…미얀마 쿠테타 항의시위서 사상자 속출[청계천 옆 사진관]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20일 열린 쿠테타 항의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양곤에 이어 제2도시인 만달레이에서는 아웅산 수키 국가 고문을 수감한 쿠테타 항의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경의 발포로 시위 참가자 두 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
- 20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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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10개 무장단체 “협상 중단…대중 시위 지원”
미얀마 정부와 전국휴전협정(NCA)을 체결했던 10개 소수민족 무장 단체가 더 이상 군정과 협상하지 않고 쿠데타에 항의하는 대중 시위를 지지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시민불복종운동(CDM)과, 군부 쿠데타 및 군사 독재에 반대하는 대중 …
- 20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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