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CJ ENM, ‘GET IT BEAUTY’ 베트남 버전 제작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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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24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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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서울(이하 여심)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CJ ENM과 함께 베트남 맞춤형 ‘GET IT BEAUTY IN VIETNAM’(이하 겟잇뷰티 인 베트남)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여심에 따르면 ‘겟잇뷰티 인 베트남’은 ‘베트남에서 느끼는, 한국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한국과 베트남 현지에서 각각 촬영한다. 크게 K-뷰티 아이템을 소개하고 리뷰하는 콘셉트인 ‘GET IT BEAUTY K-BOX(LAB)(10회)’와 한국식 메이크업 등 1대1 스타일 컨설팅을 도와주는 ‘GET IT BEAUTY SALON(10회)’ 총 2편으로 구성해 총 20회(400분) 분량으로 제작하며 한류스타(K-POP 아이돌)와 베트남 인플루언서가 출연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여심과 CJ ENM이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겟잇뷰티 인 베트남’ 제작은 CJ ENM이 주관하며, 여심과 베트남 국영방송국인 베트남 텔레비전 케이블(이하 VTVcable)이 지원한다. 여심은 또한 참여기업 모집과 선정, 베트남 수출 준비, 현지 판매와 마케팅을 진행하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해당 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관리한다.

여심 관계자는 당사와 베트남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한 베트남 국영방송국 VTVcable이 현지에서 기획·제작·마케팅 등 전반적인 협업을 할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현지 마케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다. 국내 기업의 제품이 ‘겟잇뷰티 인 베트남’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에 노출되면, 브랜딩 효과와 판매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현지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오프라인 판촉전을 오는 9월(광복절) 또는 10월(여성의날) 하노이의 타임 시티몰에서 열 계획이며 ▲참여기업 제품 전시·판매 존 조성 ▲K-POP댄스대회 개최 ▲세일 마켓 진행 ▲B2B매칭을 위한 바이어 초청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복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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