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8일]'시네 클럽-나의 아름다운 비밀' 외

  • 입력 2003년 11월 27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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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 클럽-나의 아름다운 비밀<영화·SBS 밤12·55>

감독 얀 허벡. 주연 보렉 폴카, 송고르 카사이. 2000년작. 제78회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작품상을 받은 이 영화는 전쟁 속에 감춰진 아름다운 비밀을 코믹하게 그렸다. 1943년 2차 대전 중 체코의 한 마을, 다비드라는 유대 청년이 조셉과 마리 부부의 집에 찾아와 숨겨달라고 요청한다.

◆베스트극장-No춘향 vs 안몽룡<드라마·MBC 밤9·55>

학창시절 대학가에서 잘 놀기로 유명한 채훈과 재인은 나이트클럽에서 만나 하룻 밤을 함께 보낸다. 5년 뒤, 그들은 맞선 자리에서 다시 만나 당황한다. 채훈은 재인의 과거가 마음에 걸려 결혼하고 싶지 않지만, 재인은 오히려 채훈에게 끌리는 감정을 추스르기 어렵다.

◆VJ특공대<교양·KBS2 밤9·50>

사회 전반에 불고 있는 ‘10억 신드롬’을 담았다. 30대에 10억원을 번 주인공의 강연회는 발디딜 틈없이 청중들이 몰려들고, 은행에서는 VIP 마케팅으로 10억원 이상의 돈을 맡길 이들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아직도 촛불을 사용하는 경북 주왕산 내원마을도 소개한다.

◆가요 콘서트<오락·MBC 오전11·00>

‘잃어버린 우산’의 주인공 우순실이 재즈풍의 최신곡 ‘그 무렵엔’을, 신신애는 신곡 ‘오락가락’을 부른다. 태진아의 ‘이유가 뭘까’, 김종환의 ‘고백’, 장윤정의 ‘어머나’, 이상화의 ‘삼류소설가’, 이유진의 ‘비밀’, 허송의 ‘누구야’, 김우식의 ‘산다는 게’ 등 열창이 이어진다.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드라마·KBS2 밤11·00>

‘아내의 선택’편. 윤경은 출장간다던 남편 동욱이 다른 여자와 데이트하는 장면을 우연히 TV에서 본다.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윤경은 회사 여사장인 주연에게 위로받는다. 어느 날, 주연은 윤경에게 동성애자라고 고백하며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날부터 윤경과 주연은 연애를 한다.

◆레드 쿡 다이어리 <오락·푸드채널 밤11·30>

푸드 스타일리스트 박재은과 함께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을 때 어울리는 요리를 배운다. 시금치를 서양 요리에 맞게 손질하는 방법과 과일 치즈를 흐트러지지 않게 꼬치에 꽂는 비법, 고기의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게 굽는 요령을 알려준다. 브로커리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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