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맞선녀 만나…“노후는 문제 없어”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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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3일 0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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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가수 김건모의 맞선이 화제다.

2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맞선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건모의 맞선녀는 38세 회사원 김은아 씨였다. 51세 김건모보다 13세 연하다.

김은아 씨의 단아하고 청순한 미모에 스튜디오의 어머니들은 기대감을 보였다. 어머니들은 "첫인상이 아주 좋다", "반달눈이라 선하게 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건모의 모친 이선미 여사는 "설렘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했다.

김건모는 김은아 씨 등장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대뜸 드론 자격증을 건네며 "드론을 열심히 해서 국가 자격증을 땄다. 그게 있으면 노후는 별문제 없다"고 어필하는가 하면, "아래로는 몇 살 차이까지 괜찮냐"는 질문에 "사귄 적은 없다. 그냥 친하게만 지냈다"라고 답했다.

또 김건모는 김은아 씨에게 이상형에 대해 물었다. 김은아 씨는 "20대에는 외모를 봤다. 키도 컸으면 좋겠고 흰 셔츠에 청바지고 잘 어울리고 노래를 잘 했으면 좋겠고 그랬다"라고 했다.

김건모는 자신의 결혼관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결혼을 하게 된다면, 아이는 안 낳을 수도 있다. 아이 때문에 엄마가 20년을 고생을 한다"라며 "결혼을 하면 아이가 없어도 부부가 함께 여행다니며 행복하게 살 수 있다"라고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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