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건전성 BIS비율 사상 최고

동아일보 입력 2010-06-02 03:00수정 2010-06-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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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8개銀3월말 14.66% 은행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6분기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국내 은행 18곳의 BIS 비율은 14.66%로 작년 12월 말보다 0.3%포인트 올랐다. BIS 비율은 은행의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로 은행의 가장 중요한 건전성 지표다. 금융당국은 은행에 이 비율을 8%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미국의 투자금융회사인 리먼브러더스 파산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정점에 달한 2008년 9월 말 10.87%까지 떨어졌던 BIS 비율은 작년 3월 말 12.92%, 6월 말 13.72%, 9월 말 14.21%, 12월 말 14.36%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금융위 관계자는 “1분기 은행들이 3조4000억 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자기자본이 2조5000억 원 증가했다”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원화가치 상승)하면서 달러화로 표시된 위험가중자산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은행별로 보면 산업은행이 16.74%로 가장 높았고 한국씨티은행(16.63%), 신한은행(16.20%), 하나은행(16.16%), 외환은행(16.0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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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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