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레젤홈쇼핑’, 글로벌 기업경영 출범식·초대회장 취임식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4월 17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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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홈쇼핑기업 레젤 그룹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 와이피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 경영 출범식 행사에서 조덕진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레젤그룹 유국종 부의장의 축하 영상으로 시작된 이날 취임식에는 한국증권정보협회 이상일 회장, 모두 투자 이윤범 대표, 퓨처온 천상범 대표, 법률사무소 나인 윤재빈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 회장은 레젤 홈쇼핑의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이용해 신개념 랜덤박스인 와우박스(Wow Box)와 보험사 론칭 및 CFD(Contract For Difference)플랫폼, 방송에 관한 글로벌 비전을 제시했다.

레젤 그룹 총괄 대표로 선임된 김건수 대표는 레젤랩스 글로벌에서 진행하는 와우박스(Wow Box) 서비스 기획 및 프로그램 개발을 지휘하며, 현 레젤홈쇼핑 그룹사 커머스팀과 함께 인도네시아 로컬라이제이션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국내 대형GA 효성ITX 마케팅에서 B2C 영업 임원으로 재직하다 최근 레젤 인슈얼런스의 사령탑을 맡게 된 송기호 대표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보험 의무화에 대비해 현지 보험 시장의 신규 진입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 인도네시아 CFD(Contract For Difference)시장 진입을 위해 이지트로스(EZTross)라는 특허 프로그램으로 이미 국내 대형 증권사를 통해 노하우를 검증받은 업력 15년 소프트위즈의 김경남 대표와 함께 인도네시아에 최적화된 CFD 플랫폼 개발 및 현지 라이선스를 취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 회장은 중앙대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HSBC 은행 개인금융부 팀장을 시작으로 2009년 아주캐피탈 영등포 부지점장, 2011년 제너럴 에셋 매니지먼트 대표, 2013년 씨앤케이 부사장, 2014년 지엔씨씨 대표, 2016년 힉스 대표, 2019년 고수 경제 티브이 대표를 거쳐, 현 레젤그룹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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