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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국내 인구 이동 45만명…청년 인구 감소에 50년 만에 최저
뉴스1
입력
2023-10-25 12:20
2023년 10월 25일 1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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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이삿짐을 나르는 모습. /뉴스1
지난달 국내 인구 이동 수가 같은 9월 기준으로 50년 만에 가장 낮았다.
청년 인구 자체가 줄고 주택 매매 증가세가 주춤한 여파다.
다만 7~8월 연이은 증가로 3분기 이동자 수는 1년 전보다 증가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3년 9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 인구 수(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경우)는 45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7000명) 감소했다.
같은 9월 기준으로는 1973년(37만8000명) 이후 50년 만에 최저치다.
이로써 지난 7~8월 이어진 두 달 연속 증가세도 꺾였다.
9월 전국 국내 인구 이동. (통계청 제공)
통계청 관계자는 “그동안 주택 매매량이 증가했던 부분이 최근 전월세 감소로 주춤했다”며 “20대 인구 자체가 줄어들면서 젊은층의 인구 이동이 줄어든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 이동률은 전년 대비 0.2%포인트(p) 줄어든 10.7%를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인천(2917명), 경기(1238명), 충남(1108명) 등 4개 시도에서 전입이 전출보다 많은 인구 순이동이 일어났다.
반면 서울(-1370명), 부산(-961명), 경북(-661명) 등 13개 시도는 전출이 더 많은 인구 순유출이 발생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7.3%, 시도 간 이동자는 32.7%이다.
지난 3분기 이동 인구 수는 147만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4%(3만5000명) 증가했다.
지난 7월과 8월, 주택 매매량 및 입주예정 아파트 수가 늘면서 증가한 이동 인구가 9월 감소분을 만회한 결과다.
3분기 기준 시도별 순이동을 보면 인천(9657명), 경기(6827명), 충남(3150명) 등 4개 시도는 순유입, 서울(-5082명), 경남(-3505명), 부산(-2921명) 등 13개 시도는 순유출이 일어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3만6000명으로 이동자 수가 가장 많았고, 30대(32만4000명), 40대(21만명), 60세 이상(20만4000명), 50대(17만9000명) 등 순이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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