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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끝, 찜통더위에 전력수요 급증…“예비율 23%, 여력 충분”
뉴스1
업데이트
2023-07-28 15:26
2023년 7월 28일 15시 26분
입력
2023-07-28 14:53
2023년 7월 28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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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28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교 인근에 설치된 ‘쿨링포그’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 2023.7.28/뉴스1
올해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되면서 전력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전력피크 기간인 8월 2주차에도 전년 수준보다 더 충분한 전력공급을 확보한 만큼 원활한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현재 부하(쓰는양)는 8만3767MW, 전력공급 예비율은 22.97%를 기록 중이다.
통상 피크기간에는 최대수요가 9만MW를 넘어서는데 아직 전력수요 급증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력 공급예비율(7월 3주차 기준)도 최대 22.8%~최소 13.8%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공급예비율은 실제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 중 남아있는 전력 비율을 말한다. 보통 공급예비율이 10% 이상 유지되고 있다면 급격한 수요의 증가나 발전소 고장, 정비 등에도 대처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문제는 이후다. 정부는 8월 2주차(17시)가 전력피크 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계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냉방 수요도 폭증 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올해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난해 최대수요와 유사하거나 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직전 3년간 여름철 최대수요를 보면 2020년 89.1GW에서 2021년 91.1GW, 2022년 93.0GW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일단 정부는 이를 대비해 충분한 공급능력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여기에 발전소 고장과 같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 7.6GW의 추가 예비자원도 활용할 수 있게 준비했다.
공급능력 면에서는 전년도 전력피크(99.7GW) 대비 올해는 6.7GW 더 증가한 최대 106.4GW까지 확보했다. 지난 6월부터는 태양광연계 ESS 충방전시간 변경을 통해 피크시간대(오후 5~6시) 0.5GW 이상의 공급능력도 추가 확보한 상태다.
산업부 강경성 2차관은 최근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태풍과 이상기온 등 발생 가능한 모든 위기상황까지 고려해 철저한 대응방안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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