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밈 주식 열풍, 듣보잡 주식 하루에 1400% 폭등

뉴스1 입력 2021-06-12 09:45수정 2021-06-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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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 - 블룸버그 갈무리
세계는 지금 밈주식(개인 투자자들이 집중 매수하는 유행 종목) 열풍이 불고 있다.

생소한 덴마크 바이오테크 회사의 주가가 미국증시에서 1400% 가까이 폭등하는 등 밈주식 태풍이 불고 있는 것.

미국 증시에 ADR(주식예탁증서) 형태로 상장돼 있는 덴마크 바이오테크 기업 오펀자임의 주가가 11일(현지시간) 장중 1400% 가까이 폭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오펀자임의 주가는 장중 1387% 폭등하다 장 후반 상승폭을 줄여 결국 302% 급등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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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소식에 힘입어 덴마크 증시에서도 오펀자임의 주가는 76% 폭등했다.

덴마크 증시의 분석가들은 이날 오펀자임의 주가가 왜 오르는지를 알아내기 위해서 고군분투했지만 이유를 알 길이 없었다.

결국 이유는 뒤늦게 밝혀졌다. 미국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이 주식을 집중매수한 것. 미국의 개미들은 미국의 유명 증권토론방인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에 모여 이 주식을 매수할 것을 작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미국의 개미들이 집중 매수하는 주식을 ‘밈 주식’이라고 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밈 주식이 급증함에 따라 시장 조작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펀자임은 열충격 단백질을 사용해 희귀 신경 퇴행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며, 2017년 미국 증시에 ADR 형태로 상장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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