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전국 6개 사회복지기관에 ‘C클래스’ 기증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3월 26일 1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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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5일 벤츠 강서목동전시장에서 차량 기증식을 열고 전국 6개 사회복지기관에 ‘C클래스’ 6대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증식에는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과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 이상현 KCC오토 부회장, 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차량 기증은 브랜드 사회공헌활동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의 일환으로 사회취약계층의 이동 편의와 의료 접근성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매년 전국 사회복지기관 중 딜러사 추천을 통해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원 기관을 선정한다. 올해는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평화의집(부산), 반야원(경남), 마중물일터(대구), 향진원(인천) 등 총 6곳이 선정됐다. 해당 기관에는 차량 기증과 함께 자동차종합보험료가 지원된다.

기증된 차종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 220d 모델이다. 최신 디자인과 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며 새로운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이번 차량 기증을 통해 취약계층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고 다양한 활동 기회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나눔을 실천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지난 2016년부터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차량지원 사업을 전개해 왔다. 올해까지 사회복지 관련 기관 총 18곳에 18대 차량을 기증했다. 또한 2014년부터는 기관 추천을 통해 선발된 기관에 교육기금 배분을 지원했다. 5년 동안 약 590개 기관에 총 25억 원을 기금으로 전달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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