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커피앳웍스, 업계 최초 ‘맞춤 커피 로스팅’ 서비스 론칭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3월 14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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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스페셜티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가 국내 업계 최초로 소비자 맞춤 서비스 ‘커스텀 커피 로스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커스텀 커피 로스팅은 커피앳웍스 로스팅센터의 전문 로스터가 매장에서 직접 소비자 기호에 맞게 커피 생두 종류와 볶음 강도 등을 조절해 개인 맞춤형 원두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그니처 블렌드 3종(디바, 블랙앤블루, 앳 블렌드)과 싱글 오리진(에티오피아 시다모, 콜롬비아 트로피칼, 콜롬비아 엘 파라이소 게이샤 등) 중 소비자가 고른 취향에 따라 볶아준다.

원두 역시 핸드드립과 드립백, 캡슐 등 소비자가 원하는 추출 방식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소비자가 원하면 전문 바리스타가 커피를 추출해 제공한다. 맞춤 로스팅 정보를 기록했다가 매장 방문 시 설정한 정보에 따라 재주문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동부이촌동점에서 먼저 선보이며 향후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커스텀 커피 정기배송과 전화주문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커피앳웍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개인 취향에 따라 최적화된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커피애호가를 위한 최상 품질과 서비스로 국내 스페셜티 커피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피앳웍스는 지난 2014년 SPC그룹이 론칭한 브랜드다. 해외 유명 산지에서 생산되는 커피 생두 중 상위 7%에 해당되는 최상급 생두만을 선별해 사용하며 핸드드립을 비롯해 케멕스, 프렌치프레스 등 다양한 추출 방식으로 커피를 제공한다. 매장은 현재 동부이촌동점과 양재역점, 현대천호점 등 수도권 7곳과 인천공항 매장 5곳 등 총 12곳이 운영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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